법상스님─누운 풀처럼 자신을 낮추라

누운 풀처럼 자신을 낮추라 -법상스님- 부인을 종처럼 부리면 자신도 종의 남편이 되지만, 여왕처럼 높여주면 자신도 임금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따금 나를 높이는 방편으로 상대방을 낮추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는 듯 합니다. 상대가 낮아져야 내가 높아진다는 참으로 어리석은 분별 망상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이 칭찬을 받을 때 내가 낮아지는구나 하는 생각에 질투가 나고 그럽니다. 마음… 법상스님─누운 풀처럼 자신을 낮추라 계속 읽기

법상스님─누구를 존중하고 공경할 것인가

누구를 존중하고 공경할 것인가 -법상스님- 평화로운 오후, 길을 걷고 있던 사람이 대형 광고판이 추락하는 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었고, 또 다른 사람은 대형 마트에서 쇼핑을 하다가 광고판이 머리에 맞아 의식을 잃고 쓰려졌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 복잡하던 길, 복잡하던 마트에서 수많은 사람이 그 광고판 아래를 걷고 있었는데 왜 하필이면 불행하게도 그 사람에게, 그 순간에 그 광고판이 떨어지게… 법상스님─누구를 존중하고 공경할 것인가 계속 읽기

지광스님─우리는 모두 영원의 바다로 간다

우리는 모두 영원의 바다로 간다 -지광스님- ‘죽장에 삿갓 쓰고 방랑 삼천리’ 예전에 많이 듣던 노랫가락이다. 우리들의 마음 가운데는 방랑자의 심리가 있다. 누구에게나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픈 마음이 있다. ‘인생은 나그네길’을 노래한 가수도 있지 않은가. 우리들 마음 가운데는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그리움이 잠재해 있다. 그대의 마음 가운데에도 무언가를 동경하는 마음, 영원한 그리움이 있지 않은가.… 지광스님─우리는 모두 영원의 바다로 간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