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님─보시(布施)

보시(布施) 범어사 승가대학장 무비스님 “최상의 선행은 무주상 法보시” 心住於法 而行布施 如人入暗 卽無所見 心不住法 而行布施 如人有目 日光明照 見種種色 마음이 법에 머물러 보시를 행하면 마치 어떤 사람이 어두운데 들어가서 아무 것도 보지 못하는 것과 같다. 마음이 법에 머물지 않고 보시를 행하면 마치 어떤 사람이 눈도 있고 햇빛도 밝게 비쳐서 가지가지 사물들을 볼 수 있는 것과 같다. -〈금강경〉… 무비스님─보시(布施) 계속 읽기

월호스님─내가 살아 숨 쉬고 있는 이곳이 극락입니다

내가 살아 숨쉬고 있는 이곳이 극락입니다 월호스님 – 무간 지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5역죄의 하나를 범하거나, 인과를 무시하거나, 삼보정재인 절이나 탐을 무너뜨리거나, 성인대중을 비방하고, 공연히 시주 물건을 축내는 사람은 이 지옥에 빠진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이 죽어서 지옥에 갔습니다. 다행이 자신에게 지옥의 선택권이 주어졌습니다. 이 지옥 저 지옥 다녀 보아도 모두 너무나 비참했습니다. 그런데 한 지옥에… 월호스님─내가 살아 숨 쉬고 있는 이곳이 극락입니다 계속 읽기

서암스님─주인공

주인공 -서암스님- ‘나’라는 주인공, 능히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성내기도 하면서 갖은 조화를 부립니다. 이것이 큰 것인가요? 혹은 작은 것인가요? 큰 것도 아니고 작은 것도 아니니, 크다고 하면 다시 작아지지 못하고 작다고 하면 다시 커지지 못하는 것 아니겠어요? 그러니 모난 것도 아니고 둥근 것도 아니며 푸른 것도 붉은 것도 아니고 악한 것도 착한 것도 아니고… 서암스님─주인공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