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타불에게 귀의(돌아가 의지함)한다는 뜻입니다. 염불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나무아미타불` 을 제창하는 것을 염불한다고 합니다.
[월:] 2016년 03월
재산이 없어도 줄 수 있는 7가지
어떤 이가 석가모니를 찾아가 호소를 하였답니다.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이 무슨 이유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빈 털털이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주지 뭘 준단 말입니까?”
“그렇지 않느니라. 아무리 재산이 없더라도 줄 수 있는 일곱 가지는 누구나 다 있는 것이다.”
첫째는 화안시 _ 和顔施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이요
둘째는 언시 _ 言施
말로써 얼마든지 베풀 수 있으니 사랑의 말, 칭찬의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 양보의 말, 부드러운 말 등이다.
셋째는 심시 _ 心施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한 마음을 주는 것이다.
넷째는 안시 _ 眼施
호의를 담은 눈으로 사람을 보는 것처럼 눈으로 베푸는 것이요.
다섯째는 신시 _ 身施
몸으로 때우는 것으로 남의 짐을 들어준다거나 일을 돕는 것이요.
여섯째는 좌시 _ 座施
때와 장소에 맞게 자리를 내주어 양보하는 것이고,
일곱째는 찰시 _ 察施
굳이 묻지 않고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 알아서 도와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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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좋은 글’ 중에서
종산 황태준 글. 월간 반야 2011년 6월 1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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