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물 속의 그림자

옛날 어떤 어리석은 사람이 큰못에 가서, 물 속에 있는 순금의 그림자를 보고는 금이 있다고 외쳤다. 그리고 곧 물에 들어가 진흙을 헤치면서 금을 찾았다. 그러나 찾지 못하고 몹시 피로한 채 도로 나와 앉아 있었다. 조금 있다가 물이 맑아지자 금빛이 다시 나타났다. 그는 다시 들어가 진흙을 헤치고 찾았으나 또 찾지 못하고 지쳐 버렸다. 아버지가 아들을 찾으러 왔다가… 60. 물 속의 그림자 계속 읽기

59. 오지 병을 구경하다가 보물을 놓친 사람

두 사람이 옹기 공장에 가서 바퀴를 밟아 오지 병을 만드는 것을 구경하였다. 그들은 그것을 아무리 보아도 싫증이 나지 않았다. 그런데 한 사람은 그곳을 떠나 큰 모임에 가서 맛난 음식을 배불리 먹고 또 보물까지 얻었다. 그러나 한 사람은 오지 병 만드는 것을 구경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구경을 다할 때까지 기다리시오.” 그리하여 머뭇거리며 해가 지도록 그것을 구경하다가… 59. 오지 병을 구경하다가 보물을 놓친 사람 계속 읽기

58. 동전을 둘로 나눈 형제

옛날 마라국에 어떤 부자가 있었다. 그는 병이 매우 위중하여 반드시 죽을 것이라 생각하고 두 아들에게 분부하였다. “내가 죽은 뒤에는 재산을 잘 나누어 가져라.” 두 아들이 분부에 따라 아버지가 죽은 뒤 두 몫으로 재산을 나눌 때, 형이 아우에게 말하였다. “나누는 것이 공평하지 못하다.” 그때 어떤 어리석은 노인이 그들에게 말했다. “너희들에게 물건 나누는 법을 가르쳐 공평하게 가지게… 58. 동전을 둘로 나눈 형제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