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편 대승경전 제11장 보살의 길 젖은 나무는 타지 않는다 문수보살이 진수보살에게 물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한결같은데 이 가르침을 듣는 중생들은 어째서 한결같이 번뇌를 끊을 수 없습니까?” 진수보살이 대답했다. “중생들 가운데에는 빨리 해탈하는 사람도 있지만 해탈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만약 어리석음을 없애어 해탈하려고 한다면 굳은 결심으로 용맹 정진해야 합니다. 나무가 젖어 있으면 약한 불은 꺼지고 말 듯이… 제3편 제11장 07. 젖은 나무는 타지 않는다 계속 읽기
[월:] 2015년 06월
제3편 제11장 06. 여래(如來)의 복밭
제3편 대승경전 제11장 보살의 길 여래의 복밭 문수보살이 목수보살에게 물었다. “여래의 복밭은 하나인데 어째서 중생이 받는 과보는 다릅니까? 중생들 가운데에는 부자도 있고 가난한 자도 있으며, 지혜가 많은 이도 있고 적은 이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래는 평등해서 가깝고 먼 차별을 두는 일이 없지 않습니까?” 목수보살이 대답했다. “대지는 하나이어서 차별이 없지만 온갖 싹을 트게 합니다. 부처님의 복밭도 그와… 제3편 제11장 06. 여래(如來)의 복밭 계속 읽기
제3편 제11장 05. 분별(分別) 없는 본성(本性)
제3편 대승경전 제11장 보살의 길 분별 없는 본성 문수보살이 덕수보살에게 물었다. “부처님께서 깨달은 법은 한 가지뿐인데 어째서 부처님께서는 여러 가지 길로 법을 말씀하시고 여러 가지 소리를 내시며, 여러 가지 몸을 나타내시고 끝없는 중생을 교화하십니까? 법의 성품 안에서 이와 같은 차별을 찾아도 볼 수 없지 않습니까?” 덕수보살이 대답했다. “보살의 질문은 뜻이 깊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이 이것을 알면… 제3편 제11장 05. 분별(分別) 없는 본성(本性)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