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백인(程伯鱗)과 왕마자(王麻子)

정백인(程伯鱗)과 왕마자(王麻子) 태청 휘상,정백인은 양주에 오랫동안 살면서 관음보살을 정성껏 섬겼다. 을유년 여름 병정들이 양주성을 지나게 되어 백인은 관세음보살님 앞에 나아가 가족이 모두 안전하게피난하게 되기를 빌었다. 그런데 꿈에 관음보살이 나타나 말했다. “너의 가족17명중에 16명은 무사히 피난할 수 있으나 한사람은 안된다.” “그 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바로 너다” “어찌하여 그러합니까?” “너는 전생에 왕마자란 사람을 칼로 잘라 죽인 일이… 정백인(程伯鱗)과 왕마자(王麻子) 계속 읽기

사복이 죽은 어머니를 업고 땅속으로 들어가다

사복이 죽은 어머니를 업고 땅속으로 들어가다 경주 만선북리(萬善북里)에 한 과부가 있었다. 남편도 없이 아이를 베어 낳 았는데 그아이는 나이12세가 되어도 말도 하지 않고 또 일어나지도 않았다. 그래서 이름을 사복(蛇伏)이라 불렀다. 그런데 어느 날 그의 어머니가 죽었다. 원효는 고선사(高仙寺)에 있다가 그를 보고 영접했으나 사복은 답례도 하지않고 말했다. “그대와 내가 옛날에 경을 싣고 다니던 암소가 지금 죽었으니… 사복이 죽은 어머니를 업고 땅속으로 들어가다 계속 읽기

금강경이 칼을 대신 받다

금강경이 칼을 대신 받다 당나라 거부중에 충주절도사 최상서가 법령을 어긴 병사를 불러다 칼로 쳐서 죽였다. 그런데 밤 늦게 깨어 그 사람이 집으로 돌아왔다. 부인이 놀라면서 말했다. “어떻게 살아 왔습니까?” “처음 칼에 맞을 때 술에 취한것 같고 꿈을 꾸는것 같아서 아무 고통도 모르 다가 잠이 깨어보니몸이 거리에 딩굴고 있는지라 정신을 차려 집에 돌아 왔습니다.” 날이 밝기를… 금강경이 칼을 대신 받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