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춘 옛날에 고삼춘이라는 두 내외가 살았는데 평소 염불을 하면서 살았다. 한 번 자리에 앉으면 해가 가는 줄도 모르고 밥 먹을 줄도 모르고 내외가 앉아서 염불만 했다. 얼마나 염불을 열심히 했냐하면 콩을 한 섬 져다 놓고, 남편이 염불 한 번하고 콩 한 알을 부인에게 주면, 부인도 염불 한 마디하고 이렇게 해서 콩이 한 섬 건너갔다가 또… 극락 왕생한 고삼춘 계속 읽기
[월:] 2015년 03월
극락 왕생한 풍씨(馮氏)부인
풍씨(馮氏)부인 송나라 광평군(廣平郡)의 부인 풍씨는 어려서부터 병치레가 잦았다 자수 심(慈受深)선사로부터 재계염불(齋戒念佛) 하라는 가르침을 받고는 깊이 믿고 힘써 행하여 10년 동안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어느날 갑자기 세상을 싫어하여 사람들이 괴이쩍게 여기니 “청정한 세계에서 잘못되어 이곳에 왔다 사바의 인연이 다하면 서방으로 돌아갈 것이다 무엇이 괴이할게 있게는가” 하였다 임종에 기절했다가 다시 소생하여 가족들에게 말하길 “나는 이미 극락정토로 돌아갔다… 극락 왕생한 풍씨(馮氏)부인 계속 읽기
극락 왕생한 호인거사
호인거사 송나라의 호인거사는 관직이 선의(宣義)였다 평소에도 불법을 믿었으나 극락정토를 알지 못하다,나이 84세가 되어 병이 들어 일어나지 못할 지경이 되자, 그의 아들이 청조율사를 맞이하여 가르침을 간청하였다 청조율사가 호인거사에게 물었다 “공은 안심입명(安心立命)할 곳을 아십니까?” 대답하길”마음이 깨끗하면 불토도 깨끗할 것입니다” 청조율사”공은 스스로 평생을 돌아보십시요 잡념에 물 든 적은 없습니까?” 호인거사”이왕 세간에서 사는 몸이 어찌 잡념이 없을 수 있겠습니까”… 극락 왕생한 호인거사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