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80여 년 전에 경북 달성군 가창면 어느 마을에 이씨 성을 가진 갑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 집에는 감나무가 80주가 넘어 감이 매우 흔했는데 그의 어머니는 너무나 인정이 없고 베풀 줄 모르는 사람이라 감이 물러서 떨어지는 것이 있어도 누구 하나 주워가지 못하게 하고 밤낮으로 지켰습니다. 나이 70세가 넘어서도 꼭꼭 쌀독을 지키며 며느리에게 쌀독 근처에 가지 못하게… 죽어서 뱀이 된 여인 계속 읽기
[월:] 2015년 03월
아내의 배반 남편의용서
아내의 배반 남편의용서 옛날에 왕자 형제가 왕자비와 함께 나라에서 쫓겨났다. 이리저리 헤매다가 어느 광야에 이르러 식량이 다 떨어졌다. 동생은 자기 아내를 죽여 그 살을 형과 형수에게 나누어주었다. 형은 그 살을 받긴 했으나 먹지 않고 숨겨 두고는 자기 허벅지 살을 베어 부부가 먹었다. 이윽고 동생은 아내의 살이 바닥이 나자 형수를 죽이려고 했다. 그러자 형은 전에 감추어… 아내의 배반 남편의용서 계속 읽기
세조와 문수동자
세조와 문수동자 조선 제 7대 세조(수양대군)는 세종의 둘째 아들이자 문종의 아우로서 1425년 문종이 승하하고 왕위가 어린 조카 단종에게 돌아가자 측근인 한명회·권남 등의 권유에 의하여 1455년 마침내 김종서·황보인 등을 죽이고 단종을 몰아 낸 후 왕위에 올랐다. 그러나 그 후 단종의 복위운동을 했다하여 성삼문 등 사육신을 무참하게 죽이고 영월 청령포에 유배됐던 단종 마저 사약을 내려 죽이고 말았다.… 세조와 문수동자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