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세공의 딸과 장자의 아들 『옛날 옛적 바라나성에 유명한 바늘세공의 딸이 하나 있어 뭇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었다. 그 때 그 성 가운데 한 장자의 아들이 있었는데 하루는 거리에 나갔다가 그 철세공의 딸을 보고 반하였다. 당장에라도 뛰어 들어가 그 여자를 안고 나오고 싶었으나 가문의 위신이 있고 또 자신의 체면이 있어 억지로 참고 집으로… 바늘세공의 딸과 장자의 아들 계속 읽기
[월:] 2015년 02월
식초맛과 죽의 전생이야기
식초맛과 죽의 전생이야기 이 이야기는 부처님이 기원정사에 계실 때, 말리왕비에 대해 말씀하신 것이다. 즉 그녀는 사위성의 화만사(花蔓師) 두목의 딸로 매우 아름답고 자못 훌륭하였다. 그리하여 16세 때의 어느 날 그녀는 다른 처녀들과 함께 화원으로 갈 때, 식초맛 나는 죽 세 그릇을 꽃바구니에 넣어 가지고 갔다. 그녀는 성을 나가다가 부처님이 그 몸에서 후광을 놓으면서 성으로 들어오시는 것을… 식초맛과 죽의 전생이야기 계속 읽기
물의 전생이야기
물의 전생이야기 이 이야기는 부처님이 기원정사에 계실 때, 번뇌를 항복받은 일에 대해 말씀하신 것이다. 『옛날 범여왕이 바라나시에서 나라를 다스리고 있을 때, 가시국의 어느 마을에 두 사람의 친구가 물병을 가지고 밭에 나가 그것을 밭 귀퉁이에 두고 밭을 고르면서 목이 마르면 가서 그 물을 마시고 있었다. 그들 중의 한 사람이 물을 마시러 갔다가 자기 물을 마시지 않고… 물의 전생이야기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