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구(惡口)비구의 본생 부처님께서 기원정사에 계실 때 입이 사납고 탐욕이 많은 비구가 사람들의 훈계를 두려워하지 않자 부처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설화로 그를 훈계하였다. 『옛날 바라나시에서 부라후마닷타왕이 나라를 다스리고 있을 때 보살은 사슴으로 태어났다. 이때 어미사슴이 제 아들사슴을 보살에게 보이면서 「오빠, 이 조카사슴에게 환술 좀 가르쳐 주세요.」 하여 그는 시간을 정해 공부하도록 하였으나 조카사슴은 나타나지 않았다. 일곱 번… 악구(惡口)비구의 본생 계속 읽기
[월:] 2015년 02월
라후라의 본생
라후라의 본생 어느 때 부처님께서 안전비국에서 가까운 악가라바 탑문에 계실 때 이야기가 많은 스님들이 부처님의 법문을 듣고 밤늦게까지 가지 못하게 됐을 때는 비구스님들과 함께 잤는데 코를 골고 이를 갈고 잠꼬대를 하자 스님들과 신도 및 사미승과의 동행(同行)을 금지하는 계율을 제정하였다. 그때 나훌라는 이 계율을 지키기 위하여 아버지 부처님이나 화상 사리불·아사리 목건련·아저씨 아난다에게도 가지 않고 부처님께서 항상… 라후라의 본생 계속 읽기
칼라대덕과 준하대덕의 본생
칼라대덕과 준하대덕의 본생 부처님께서 기원정사에 계실 때 늙어서 출가한 칼라(黑月)대덕과 준하(白月)대덕이 있었다. 그들은 서로 추위를 이기지 못해 서로 의지하며 물었다. 「칼라대덕이여, 어느 때가 춥습니까?」 「흑월(黑月)때가 춥습니다. 스님은?」 「백월(白月)때가 춥습니다.」 이들은 서로 의심이 생겨 부처님께 물었다. 부처님은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해주시고 「전생에도 내가 이 같은 질문을 받고 대답해 준일이 있다.」 하였다. 『옛날 어느 산기슭에 사자와 호랑이… 칼라대덕과 준하대덕의 본생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