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에서 온 강아지

용궁에서 온 강아지 80이 넘을 늙은 내외가 가야산 깊은 골에 살고 있었다. 자식이 없는 이들 부부는 화전을 일구고 나무 열매를 따 먹으면서 산새와 별을 벗 삼아 하루하루를 외롭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아침을 먹고 도토리를 따러 나서는 이들 앞에 복실복실한 강아지 한마리가 사립문 안으로 들어섰다. 1년 내내 사람의 발길이 없는 깊은 산중이어서 좀이상했으나 하도 귀여운… 용궁에서 온 강아지 계속 읽기

용궁에 초청된 학생

용궁에 초청된 학생 송도(지금 개성) 천마산에 용추(龍楸)가 있는데 이름을 표연(誤淵)이라 한다. 주위는 얼마 되지 않으나 깊이는 알 수 없어 항상 넘치는 물이 백 여 길이나 되어 폭포를 이루고 있다. 경치가 수려하여 유람객이 많이 오는데 예로부터 이 못 속에는 용신이 살고 있다. 하여 나라에서는 때를 맞추어 소를 잡아 제를 지냈다. 옛날 한생(韓生)은 문사로서 유명 하였는데 하루는… 용궁에 초청된 학생 계속 읽기

용의 아들 처용

용의 아들 처용 신라가 한창 성왕할 때 서울 서라벌로부터 지방에 이르기까지 집과 담이 이어졌고 초가는 하나도 없었으며 또 음악소리와 노래소리가 길에 끊이지 않았다. 그리고 바람과 비도 계절에 따라 순조로웠다. 그야말로 태평성대를 이루었다. 어 느 날 왕이 동해로 나가 놀다가 궁으로 돌아오려고 물가에서 잠시 쉬고 있었는데 갑자기 구름과 안개가 자욱하여 길을 잃게 되었다. 이를 이상히 여겨… 용의 아들 처용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