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마애불 설화 선운산(일명 도솔산)에 자리 잡은 선운사(仙雲寺)는 백제 위덕왕(6세기 후반)때 검단선사가 창건 했다고도하고, 검단선사가 평소 친하게 지내던 신라의 의운국사와 함께 진흥왕의 시주를 얻어 창건했다고도 한다. 창건설화에 따르면 죽포도(竹浦島)에 돌배가 떠와서 사람들이 끌어올리려 했으나 자꾸 바다 쪽으로 떠나갔다고 한다. 소문을 들은 검단선사가 바닷가로 나가니 돌배가 저절로 선사 앞으로 닦아왔다. 배 안에는 삼존불상과 탱화, 나한상, 옥돌부처와… 선운사 마애불 설화 계속 읽기
[월:] 2015년 02월
선운사 마애불의 비밀
선운사 마애불의 비밀 도솔암 서편의 거대한 암벽에 새겨진 마애불은 인근주민들에게 ‘미륵불’로 불리면서 많은 이야기를 안고 있는데, 특히 미륵신앙의 배경 하에 동학농민운동과 밀접히 관련된 역사를 지니고 있다. 미륵신앙은 미래불 미륵(彌勒)이 출현하여 현실의 모순과 괴로움을 타파하고 이상세계를 구현하리라는 구원론적 신앙으로서, 특히 억압받고 있는 하층민에게 널리 수용되었다. 이 마애불이 조성된 후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은 불상의 배 부분에 표시된 사각형의… 선운사 마애불의 비밀 계속 읽기
선운사 지장보살의 구원
선운사 지장보살의 구원 우리나라에서는 일찍부터 지장보살에 대한 신앙이 성행하여 대표적인 불교신앙 중의 하나로 정착되었다. 지장보살은 죄고(罪苦)에 빠진 모든 중생을 구원하기 전에는 자신의 성불을 미루겠다는 대원을 세우고, 천상에서 지옥에 이르는 육도(六道)의 중생을 낱낱이 교화시켜 성불하도록 인도하는 대자대비(大慈大悲)의 보살이다. 따라서 지장보살은 육도윤회를 심판하는 저승세계의 구세주로 등장하게 되었고, 조상의 천도를 위한 도량으로 이용되고 있는 명부전(冥府殿)의 주존으로 널리 신앙하고… 선운사 지장보살의 구원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