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최영사와 야광귀 황해도 개성으로부터 남쪽으로 조금 가면 그곳에 덕적산 이라는 산이 나타난다. 그 산 위에 최영을 모시는 사당이 있는데 그 이름을 최영사(崔榮詞)라 했다. 이 사당은 옛날부터 영험이 있다 하여 지역민들로부터 숭상되었던 유일한 기도장소였다. 이 사당의 옆에는 침실이 있다. 이는 최영의 혼백이 은밀한 정을 즐기는 곳으로 그곳에는 언제나 지역사람들로부터 바쳐진 처녀가 거주하며 봉사하는 것이다. 그… 개성 최영사와 야광귀 계속 읽기
[월:] 2015년 02월
거듭 터안 곳을 알려준 아버지
거듭 터안 곳을 알려준 아버지 이 이야기는 전라도의 것인데 어느 집에서 부친이 사망했다. 가족들이 비탄에 잠겨 슬픔의 눈물로 날을 지새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이었다. 상주의 꿈에 죽은 부친이 나타나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그다지 슬퍼하지 말라. 나는 하늘의 뜻에 따라 다시 이 세상에 태어나게 되었다. 모처의 아무개의 자식으로 태어날 것이다.」 고 말했다 상주는 깜작 놀라… 거듭 터안 곳을 알려준 아버지 계속 읽기
몸을 바꾸어 가지고 온 아버지
몸을 바꾸어 가지고 온 아버지 이 이야기는 경기도에서 채록된 설화이다. 김씨 성을 가진 자가 어느 날 죽었기 때문에 그 자녀들은 슬퍼하면서 정성껏 장례를 치뤘다. 산소를 만들고 난 후 며칠이 지난 어느 날이었다. 어떤 사람이 나타나 집으로 서슴지 않고 들어와 너무나도 친숙하게 말을 걸 뿐 아니라 거동도 집 사정을 잘 아는 사람과 같았다. 가족들이 기이하게 여겨… 몸을 바꾸어 가지고 온 아버지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