뱁을 죽이고 창병이 든 진소 당 문덕 연간 강릉사람 진소(陳昭)는 매일 금강경을 독송하였다. 그런데 그때마다 큰 뱀이 집 안 모퉁이에 나타나 경(經) 읽은 소리를 들었다. 이렇게 몇 년을 하자 이웃에 사는 역창(力瘡)이 왔다가 보고, 「뱀은 요물이라 혹 둔갑을 할런지도 모르니 죽여 버려야 한다.」 하고 죽여 버렸다. 이에 뱀이 명부에 가서 소호하니 뱀의 혼신이 역창에게 옮겨져… 뱁을 죽이고 창병이 든 진소 계속 읽기
[월:] 2015년 02월
거북이를 삶아 먹고 피부병이 생긴 지익
거북이를 삶아 먹고 피부병이 생긴 지익 당 석지익(釋智益)은 장사 사람으로 성은 오씨이다. 일찍이 오랑캐의 부하가 되었는데 성질이 고기 잡는 것을 좋아하여 하루는 흰 거북이를 잡아먹고 온 몸에 부스럼이 나서 전신이 부르터서 물이 내리고 눈썹과 손톱 발톱이 깡그리 다 빠졌다. 그래서 지익은 타락하여 사방으로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남장 시가(市街)에서 스님 한분을 만났다. 지익이 울면서 이 사실을 고백하니… 거북이를 삶아 먹고 피부병이 생긴 지익 계속 읽기
화우와 왕이상공
화우와 왕이상공 송 대의 병자년 화우(華友)라고 하는 사람이 항상 금강경을 읽었다. 그런데 그 해원나라 군사가 전쟁을 일으켜 쳐들어오므로 하루는 피난 가고자 하면서 부처님 앞에 나아가 경을 읽고 기도하였다. 그런데 그날 밤 금강신장이 꿈에 나타나 말했다. 「너는 전생에 살인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지금 황주 땅에 태어나 군대에 입대하여 있다. 성명을 왕이라 부르는데, 너는 그에게 마땅히 죽을… 화우와 왕이상공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