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비둘기가 사람으로 태어나다

집비둘기가 사람으로 태어나다 한 노승이 있었는데 이름은 전해지지 않았다. 그는 병주(幷州) 석벽사(石壁寺)에서 선관(祥觀)으로 행업을 삼고 있있다. 정관(貞觀) 말경에 그의 방 대들보 위에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가 있어, 노승은 늘 남은 밥을 먹여 길렀다. 웬만큼 자라기는 했지마는 아직 날개가 제대로 생기지 않았는데, 날기를 익히려다가 땅에 떨어져 죽었다. 스님은 잘 묻어 주었다. 10여 일이 지만 어느 날… 집비둘기가 사람으로 태어나다 계속 읽기

두 글자를 깨치지 못한 사미

두 글자를 깨치지 못한 사미 이름이 전하지 않는 스님이 진군(秦郡) 동사(東寺)에 있었다. 한 사미(沙彌)에게 법화경을 가르쳐 주어 매우 깊이 통달하였는데, 다만 약초유품(藥草喩品)의 애체(瞹彩, 뭉게구름) 두 글자만은 가르쳐 주면 잊어버리고 가르쳐 주면 잊어버리고 하여 일천 번에 이르렀으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스님이 「너는 법화경을 환히 통달했는데, 어찌하여 이 두 글자는 그렇게도 깨닫지 못하느냐?」 하고 몹시 꾸짖었다. 그날 밤… 두 글자를 깨치지 못한 사미 계속 읽기

전생 비구니가 기생이 되다

전생 비구니가 기생이 되다 송나라(宋) 경력(慶曆, 서기 1041~1048)연간에 영주 땅에 얼굴이 예쁘고 태도가 단정한 노미(盧媚)라는 관기(官妓)가 있었다. 그녀는 항상 입안에서 연꽃 향내가 나서, 방에 있으면 그 향내가 방 안에 가득하였다. 그 무렵 촉나라(獨)에 사람의 전생 일을 잘 아는 스님이 있었는데, 노미가 그 스님에게 전생이 어떠했는가 좀 보아 달라고 했다. 스님이 「전생에 비구니가 되어 법화경을 독송하다가,… 전생 비구니가 기생이 되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