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적 번뇌 “세존이시여, 여기서 현재적 번뇌는 찰나의 마음을 찰나에 상응하여 일어나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마음과 서로 상응하지 않는 것이 언제 비롯되었는지 알 수 없는 무명의 잠재적 번뇌[無始無明住持煩惱]입니다. 세존이시여, 여래의 보리(菩提), 지혜가 마땅히 끊어야 할 법이 갠지스 강의 모래알보다도 더 많더라도, 그 모든 것은 모두 무명의 잠재적 번뇌가 지니는 바 되고 건립하는 바 됩니다. 비유하면, 마치 모든… 승만경 05.10.현재적 번뇌 계속 읽기
[월:] 2015년 01월
승만경 05.09.열반은 하나의 맛[一味]이다
열반은 하나의 맛[一味]이다 “누구라도 모든 괴로움을 알고 모든 괴로움을 일으키는 집착을 끊으며 모든 괴로움의 소멸을 증득하고 모든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을 닦는다면, 무상하게 부서지는 세간, 무상하게 병든 세간에서 항상 머무르는 열반을 얻을 것이며, 보호해 주는 이 없는 세간, 의지할 이 없는 세간에서 보호해 주는 이가 되고 의지할 이가 될 것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법에는 뛰어남과… 승만경 05.09.열반은 하나의 맛[一味]이다 계속 읽기
승만경 05.08.불완전한 열반
불완전한 열반 “세존이시여, 아라한, 벽지불, 최후신(最後身)의 보살은 무명의 잠재적 번뇌에 덮여 있기 때문에 저러한 모든 법에 대하여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합니다. 알지 못하기 때문에 마땅히 끊어야 할 바를 끊지 못하며 구경(究竟)에 이르지 못합니다. 끊지 못하기 때문에 나머지 허물이 남아 있는 해탈[有餘過解脫]이라 이름하며, 모든 허물을 떠나 있는 해탈이 아니기 때문에 업의 잔재가 남아 있는 청정[有餘解脫]이라 이름합니다.… 승만경 05.08.불완전한 열반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