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만경 10.00.하나의 영원한 진리[一諦章]

하나의 영원한 진리[一諦章] “세존이시여, 이러한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에서 셋은 무상하고 하나는 영원한 것입니다[三是無常一是常]. 왜냐하면, 세 가지 진리는 함이 있는 현실[有爲相] 속에 포함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함이 있는 현실 속에 포함된다는 것은 곧 무상(無常)한 것입니다. 무상한 것은 곧 허망한 존재입니다. 허망한 존재라는 것은 진리도 아니며, 영원한 것도 아니며 의지할 만한 것도 아닙니다.[非諦非常非依] 그러므로 괴로움이라는 진리[苦諦], 괴로움의… 승만경 10.00.하나의 영원한 진리[一諦章] 계속 읽기

승만경 09.00.공의 두 가지 진실한 모습[空義隱覆眞實章]

공의 두 가지 진실한 모습[空義隱覆眞實章] “세존이시여, 여래장의 지혜는 여래의 공(空)한 지혜입니다. 세존이시여, 여래장은 모든 아라한, 벽지불, 대력(大力)보살이 본래 보지 못하는 바이며 본래 얻지 못하는 바입니다. 세존이시여, 두 가지 여래장의 공한 지혜가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공한 여래장(空如來藏)은 모든 번뇌의 더미에서 혹은 떠나 있으며[若離], 혹은 벗어나 있으며[若脫], 혹은 그것과는 다른 것[若異]입니다. 세존이시여, 공하지 않은 여래장[不空如來藏]은 갠지스 강의 모래알보다도… 승만경 09.00.공의 두 가지 진실한 모습[空義隱覆眞實章] 계속 읽기

승만경 08.02.존재의 소멸이 괴로움의 소멸이 아니다

존재의 소멸이 괴로움의 소멸이 아니다 “세존이시여, 존재의 소멸[壞法]을 괴로움의 소멸[苦滅]이라고 이름하지 않습니다. 이른바 괴로움의 소멸이라고 하는 것은, 비롯함이 없고[無始], 지음이 없으며[無作], 일으킴이 없고[無起], 다함이 없으며[無盡], 다함을 떠나 있으며[離盡], 상주[常住]하며, 자성이 청정[自性淸淨]하며, 모든 번뇌의 더미[一切煩惱藏]를 떠나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갠지스 강의 모래알보다 더 많으며[過於恒沙], 떠나지도 않고[不離], 벗어나지도 않으며[不脫], 다르지 않으며[不異], 헤아릴 수 없는 불법을 성취[不思議佛法成就]하여 여래의 법신을… 승만경 08.02.존재의 소멸이 괴로움의 소멸이 아니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