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사미십계

부처님께서 카필라의 니그로다 동산에 계실 때였다. 공양 때가 되어 밥을 빌고 돌아오는데, 출가 전의 아내 야쇼다라는 라훌라를 데리고 높은 누각에 올라가 부처님께서 오시는 모습을 보고 있었다. 여인은 어린 아들에게 말했다. “저기 오시는 분이 너의 아버지 이시다.” 이 말을 들은 라훌라는 달려 내려와 부처님께 절을 했다. 부처님께서는 라훌라의 머리를 쓰다듬은 뒤 그를 데리고 니그로다 동산으로 가셨다.… 2. 사미십계 계속 읽기

1. 신도의 계율

부처님께서 성도하신 후, 바라나시의 녹야원에서 다섯 수행자를 귀의시킨 다음 장자의 아들 야사도 출가를 하였다. 야사의 부모는 집을 나간 외아들이 돌아오지 않는 것을 걱정하던 끝에 사방에 사람들을 놓아 아들을 찾게 했다. 아버지 자신도 아들을 찾아 나섰다. 강변에 이르러 야사가 벗어 놓은 듯한 황금빛 신을 발견했다. 강 건너 수행자들이 사는 녹야원에 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곧 강을… 1. 신도의 계율 계속 읽기

4. 거짓말 하지 말라.

“아난다, 이 세상 중생들에게 죽이고 훔치고 음행하는 일이 없어 세 가지 행동이 원만하다 할지라도 큰 거짓말을 하면 삼매가 청정하지 못하고 애욕과 삿된 소견에 떨어져 여래의 종자를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큰 거짓말이란 알지 못하면서 알았다 하고, 깨닫지 못했으면서 깨달았다고 하는 것이다. 자기가 도인인 척하면서 ‘나는 이미 아라한과를 증득하고 보살의 자리에 올랐따’고 하여 타인의 예배와 공양을 바란다면,… 4. 거짓말 하지 말라.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