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3. 부처님이 지혜의 물로 세 가지 불을 끈 인연 남방산(南方山)이라는 나라가 있었다. 부처님께서는 그 나라에 가시는 도중에 어느 마을에서 주무셨다. 마침 그 마을에 좋은 모임이 있어서 사람들이 모두 술에 취해 어지러이 놀면서 불이 일어난 것도 알지 못하니, 불은 그 마을을 태웠다. 사람들은 놀라고 당황하여 갈 바를 모르고 서로 말하였다. “우리는 오직 부처님을 의지하여야 이 화재를… 013. 부처님이 지혜의 물로 세 가지 불을 끈 인연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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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 선하고 악한 원숭이의 인연
012. 선하고 악한 원숭이의 인연 부처님께서 왕사성에 계셨다. 그 때 비구들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제바달다에게 의지하면 언제나 고뇌를 받고, 세존께 의지하면 현재에도 안락을 얻고 뒤에도 좋은 곳에 태어나 해탈의 도를 얻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것은 오늘만이 아니다. 옛날에 두 마리 원숭이가 있었는데, 모두 5백 마리씩의 권속을 거느리고 있었다. 때마침 가시왕의 아들이 사냥을 나와 그들을 포위하려 하였다.… 012. 선하고 악한 원숭이의 인연 계속 읽기
011. 토끼가 제 몸을 구워 큰 선인에게 공양한 인연
011. 토끼가 제 몸을 구워 큰 선인에게 공양한 인연 사위국에 어떤 장자의 아들이 있었다. 그는 부처님 법 안에서 중이 되었으나, 항상 속가의 권속들과 즐기고 도인들과 더불어 일을 같이 하기를 즐기지 않으며, 또 경전을 읽고 도를 닦기도 즐기지 않았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그 비구에게 분부하여 아련야(阿練若:寂靜處)로 가서 부지런히 닦아 익혀 아라한이 되어 육통(六通)을 두루 갖추게 하셨다. 비구들은… 011. 토끼가 제 몸을 구워 큰 선인에게 공양한 인연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