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조단경 18. 頓悟 – 단박에 깨침

18. 頓悟 – 단박에 깨침 “선지식들아, 나는 오조 홍인(弘忍)화상의 회하에서 한 번 듣자 말끝(言下)에 크게 깨쳐 진여(眞如)의 본래 성품을 단박에 보았느니라(頓見眞如本性). 이러므로 이 가르침의 법을 뒷세상에 유행시켜 도를 배우는 이로 하여금 보리(菩提)를 단박에 깨쳐서 각기 스스로 마음을 보아 자기의 성품을 단박 깨치게(頓悟) 하는 것이다. 만약 능히 스스로 깨치지 못하는 이는 모름지기 큰 선지식을 찾아서 지도를… 육조단경 18. 頓悟 – 단박에 깨침 계속 읽기

육조단경 17. 見性 – 견성

17. 見性 – 견성 “모든 경서(經書) 및 문자와 소승(小乘)과 대승(大乘)과 십이부(十二部)의 경전이 다 사람으로 말미암아 있게 되었나니, 지혜의 성품에 연유한 까닭으로 능히 세운 것이니라. 만약 내가 없다면 지혜 있는 사람과 모든 만법이 본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만법이 본래 사람으로 말미암아 일어난 것이요, 일체 경서가 사람으로 말미암아 ‘있음’을 말한 것임을 알아야 하느니라. 사람가운데는 어리석은 이도 있고… 육조단경 17. 見性 – 견성 계속 읽기

육조단경 16. 根機 – 근기

16. 根機 – 근기 “선지식들아, 만약 매우 깊은 법의 세계(法界)에 들고자 하고 반야삼매(般若三昧)에 들고자 하는 사람은 바르게 반야바라밀의 행을 닦을 것이며 오로지 <금강반야바라밀경> 한 권말 지니고 읽으면 곧 자성을 보아 반야삼매에 들어가느니라. 이 사람의 공덕이 한량없음을 마땅히 알아야 한다고 경에서 분명히 찬탄하였으니, 능히 다 갖추어 설명하지 못하느니라. 이것은 최상승법(最上乘法)으로서 큰 지혜와 높은 근기의 사람을 위하여… 육조단경 16. 根機 – 근기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