發心修行章 9

四大忽散 不保久住 今日夕矣 頗行朝哉 世樂後苦 何貪着哉 一忍長樂 何不修哉 사대는 홀연히 흩어져 오래 보전할 수 없어서, 오늘 저녁일지 내일 아침에 올지 모르는 것. 세상의 즐거움은 고통이 뒤따라 탐 낼만한 것 못되며, 한 번 참으면 영원히 즐거운데 어찌 닦지 않겠는가. 사대(四大 : 地, 水, 火, 風)란 불교에서 사람의 인체의 구성요소로서 통상 일컫는 말이다. 흔히 사람이 어디서 왔는가를… 發心修行章 9 계속 읽기

發心修行章 8

自罪未脫 他罪不贖 然豈無戒行 受他供給 無行空身 養無利益 無常浮命 愛惜不保 자신의 허물 벗지 못하면 남의 죄를 속죄 시킬 수 없음이니, 어찌 계행이 없이 남의 공양을 받겠는가. 수행 않는 허망한 몸은 길러 무슨 이익 있으며, 무상하고 부평초 같은 목숨 아낀들 보전치 못하네. 원효 스님은 제 스스로의 허물은 보지 못하고, 남의 탓만 하는 이가 많은 것을 경계하여, 진정한 수행자라면… 發心修行章 8 계속 읽기

發心修行章 7

行智具備 如車二輪 自利利他 如鳥兩翼 得粥祝願 不解其意 亦不壇越 應羞恥乎 得食唱唄 不達其趣 亦不賢聖 應慚愧乎 수행과 지혜를 겸비하면 수레의 두 바퀴와 같고 자리와 이타를 함께하면 큰 새의 두 날개와 같다. 죽을 얻어 축원하면서도 뜻을 모르면 단월에게 부끄럽고, 밥을 얻어 염불 하면서도 그 뜻을 모르면 불보살께 부끄러운 일이다. 수행과 지혜는 수도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생명과도 같은 것이다. 지구상에… 發心修行章 7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