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8. 화살(矢) (574) 이 세상에서 사람의 명은 정해 있지 않아 얼마 사는지 모른다. 애처롭고 짧아 고뇌로 엉켜 있는 것이다. (575) 태어난 것은 죽음을 피할 길이 없다. 늙으면 죽음이 온다. 실로 생이 있는 자의 운명은 이런 것이다. (576) 익은 과일은 빨리 떨어질 위험이 있다. 그와 같이 태어난 자는 죽지 않으면 안 된다. 그들에게는 항상 죽음의 두려움이… 3.08. 화살(矢) 계속 읽기
[카테고리:] 숫타니파타
3.07. 세에라
3.07. 세에라 내가 들은 바에 의하면, 어느 때 스승께서는 수행승 천 이백 오십 인과 함께 앙굿타라아파를 두루 다니시다가 아아파나라고 하는 앙굿타라아파의 한 마을에 들어가셨다. 머리 딴(結髮) 행자 케니야는 생각했다. ‘석가 족의 아들인 사문 고오타마는 석가 족의 집에서 출가하여, 수행승 천 이백 오십 인의 큰 무리를 이끌고 앙굿타라아파를 편력하다가 아아파나에 이르렀다. 그 고오타마에게는 다음과 같은 좋은… 3.07. 세에라 계속 읽기
3.06. 사비야
3.06. 사비야 내가 들은 바에 의하면, 어느 날 거룩하신 스승께서는 왕사성 죽림원(竹林園)에 있는 다람쥐 사육장에 머물고 계시었다. 그 때 편력 중인 수행자 사비야에게 옛 혈연자(血緣者)인 한 신(神)이 말했다. “사비야여, 사문이건 바라문이건 그대가 질문을 했을 때 분명히 답변할 수 있는 사람이 있거든 그대는 그 밑에서 깨끗한 행을 닦아라.” 편력의 수행자 사비야는 그 신에게서 그와 같은 말을… 3.06. 사비야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