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왕의 수보 어느때 난타왕이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여러 가지 보배를 보고 생각했다. 「이 세상의 모든 보물을 내가 모아 가지고 가리라.」 이렇게 생각한 왕은 곧 사방에 방을 붙였다. 「누구고 보물을 가져오는 사람이 있으면 높은 벼슬과 아름다운 애인을 주리라.」 사람들은 줄을 이어 들어 왔다. 몇날 며칠을 계속하고 보니 세상에 있는 모든 재물은 거의 다 들어 온 것 같았다.… 난타왕의 수보 계속 읽기
[카테고리:] 불교설화
야사의 인두매
야사의 인두매 일찍이 아쇼오카(阿育) 왕은 3보를 독신하여 불제자를 보면 아이 어른을 막론하고 말에서 내려 발아래 절했다. 대신 야사(耶舍)가 왕의 이 같은 행동을 보고 매우 같잖게 여기고 또 3보를 경천하여 말했다. 「사문은 잡된 종성이라 찰리, 바라문, 바이사, 수드라도 아니며 그 중에는 가죽공, 도장공, 벽돌공, 이발사 등 하천한 무리들이 떼를 이루고 있는데 대왕은 어찌하여 저들을 존경 합니까?」… 야사의 인두매 계속 읽기
실없는 제사
실없는 제사 옛날 어떤 현인이 법을 받들어 수행하다가 병을 얻어 갑자기 죽었다. 처자들은 슬피 울면서 아버지를 화장하고 뼈를 거두어 묻은 뒤 독경 향등도 폐지하고 초하루 보름으로 묘소에 나아가 여러 가지 음식을 차려놓고 땅을 치고 뒹굴며 통곡하였다. 아버지는 생전의 복업수행으로 이미 죽어 천상에 태어났는데, 권속들의 이 가련한 모습을 보니 차마 견딜 수가 없어 부처님의 신통을 빌어… 실없는 제사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