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보기 싫거든 물을 떠나라

물이 보기 싫거든 물을 떠나라 옛날 어떤 사람이 길을 가다가 몹시 목이 말랐다. 때마침 그는 맑은 물이 흐르고 있는 나무홈통을 발견하고 정신없이 물을 마셨다. 실컷 마시고 난 그는 「물아, 이제는 더 흐르지 말라.」 하고 나무 홈통을 향해 말했다. 그러나 물은 여전히 흘러 나왔다. 그는 다시 「싫도록 마셨으니 더 흐르지 말라는데 왜 멈추지 않느냐?」 하고 화를… 물이 보기 싫거든 물을 떠나라 계속 읽기

누각의 삼층만 지으려는 부자

누각의 삼층만 지으려는 부자 옛날에 미련하여 아는 것이라곤 아무 것도 없는 어리석은 부자가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이웃 부잣집에 갔다가 삼층 누각을 구경하게 되었다. 그것은 웅장하고 화려할 뿐 아니라, 넓고 높아 시원스럽게 보였다. 어리석은 부자는 무척 부러워하며 이렇게 생각했다. 「내 재산도 저 사람 것만 못하지 않다. 아직까지 나는 왜 이런 누각을 짓지 않았을까?」 그는 곧… 누각의 삼층만 지으려는 부자 계속 읽기

가난한 이의 욕심과 목재로 숯을 구은 사나이

가난한 아이의 욕심과 귀한 목재로 숯을 구은 사나이 어떤 가난한 아이가 있었다. 그는 어느 날 큰 부자를 보자 그 부자처럼 많은 재산을 갖고 싶어했다. 그러나 뜻대로 되지 않자 아이는 홧김에 자신이 지녔던 조그만 재물마저 물속에 던져 버리려 했다. 그것을 본 한 사람이 아이에게 타일렀다. 「너는 아직 나이도 어려 앞길이 창창한데 왜 그것을 물속에 버리려 하느냐?… 가난한 이의 욕심과 목재로 숯을 구은 사나이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