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의 비유 『부처님 제자 가운데 이러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었다. 「이 세상은 항상 됨이 있는가, 항상 됨이 없는가?」 「이 세상은 끝이 있는가, 없는가?」 「진리는 하나인가, 둘인가?」 또「몸과 마음은 다른 것인가, 같은 것인가?」 하는 생각들 때문에 공부가 되지 않아, 「만일 오늘도 부처님께서 이 일을 가르쳐주지 않으면 나는 출가를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사위국 기수급 고독원에 계신… 화살의 비유 계속 읽기
[카테고리:] 불교설화
흰뼈와 검은뼈의 비유
흰뼈와 검은뼈의 비유 사람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도 아니고 땅에서 푹 솟아난 것도 아니라 했다. 그러면 사람은 어디서 어떻게 나서 어떻게 살아가는가? 사람은 자기의 업을 씨줄로 하고 부모를 날줄로 하여 나서 이 세상의 모든 것 들과 연관 속에 살아간다. 말하자면 한 알의 씨앗이 토양 속에 배태되었다가 기후 풍토지리 인력의 보조를 얻어 생장하듯 우리도 부모님을 가자하여… 흰뼈와 검은뼈의 비유 계속 읽기
일곱가지의 아내
일곱가지의 아내 『수달장자의 아들 선생에게 시집온 옥야라는 부인이 있었다. 부잣집 딸로 미모가 뛰어난 그 여인은 시집온 지 7년 동안 자식하나 낳지 못하면서도 시부모와 남편을 잘 섬기지 않고 매양 제집 자랑만 뻔질나게 하고 미인 됨을 자처하여 하인 대하기를 짐승만도 못하게 대했다. 하루는 남편이 부처님을 뵙고 코가 땅에 닿도록 절하는 것을 보고, 「당신은 무엇 때문에 그 사람만… 일곱가지의 아내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