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輪廻)

윤회(輪廻)

 인간은 죽은 뒤에도 무엇인가의 형태로 존속한다는 보편적 신념의 한 형태가 윤회인데, 특히 인도에서 발전했다.  인간의 본질은 실체적인 영혼이다. 인간의 행위(karma;업)는 나중에 영향을 끼치는 잠재적인 힘(karma;업력)을 낳는데, 영혼이 이것을 떠맡기 때문에 사람은 죽은 뒤에, 생전의 업(業)에 따라서 그 업에 해당되는 사후세계에 다시 태어난다. 이렇게 해서 끝없이 재생을 반복하는 것이 윤회이다. 산스크리트어로 samsara라고 하는데, 이 말의 본뜻은 <흐름> <순회함>이다.  죽은 후의 세계는 기본적으로는 안락한 세계인 하늘, 고(苦)의 세계인 지옥, 인간, 그리고 동물(畜生)의 세계로 나누어진다. 업의 발현(發現) 방법은 <자업자득(自業自得)>과 <업과(業果)의 필연성>을 철칙으로 한다.  자기 스스로의 행위의 과보(果報)는 반드시 자기 자신에게 나타나며, 현세에서가 아니면 내세 혹은 그 뒤의 생(生)에 나타난다고 하는 인과응보(因果應報)의 사고방식은 현실사회의 불평등을 아주 잘 설명하고 있으며, 나아가 그 불평등을 내세에서 회복하여 균형을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심리적으로도 설득력이 있으며, 왜 선행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윤리적 근거도 제시하고 있다. BC 4세기에 인도사회에 정착한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인도문화의 기본적 관념이 되어 사유방법(思惟方法)․종교․철학․사회관습 등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불교에서는 아귀(餓鬼)또는 아수라세계(阿修羅世界)를 더한 오도(五道), 육도윤회(六道輪廻)의 관념이 발달하여 동남아시아․한국․중국․일본․티베트 등의 불교도의 생활을 갖가지 형태로 규정하고 있다.

 

윤회

⑴함께 흘러감.

⑵바퀴가 돌고 돌아 끝이 없듯이, 중생은 자신이 저지른 행위에 따라 삼계(三界)와 육도(六道)를 돌고 돌면서 생사(生死)를 끊임없이 되풀이한다는 견해.

⑶번뇌 때문에 괴로운 생존을 끊임없이 되풀이 함.

⑷과거의 인식․ 행위․ 경험․ 학습 등에 의해 형성된 인상(印象)과 잠재력이 아뢰야식에 스며들어 종자(種子)로 저장되어 있다가 그 종자가 근원이 되어 다시 여러 인식을 되풀이하는 과정. 인식 주관에 한 생각이 일어났다가 사라지면서 그 생각의 씨앗이 아뢰야식에 간직되어 있다가 그 씨앗이 근원이 되어 다시 여러 생각을 잇달아 일으키는 작용.

윤회

하나의 생으로 부터 다음의 생으로 다시 태어나며 돌고도는 수레바퀴와 같이 끝 없이 삼계육도의 미한 생사세계를 거듭하여 그치지 않고 윤회전생(轉生)하는 것을 말하며 생사라고도 번역 하는데 이 윤회설의 근원은 사람이 죽은후 영혼이 그 몸에서 떨어져 초,목,조(鳥),수(獸) 등에 깃들인다는 전주설로 부터 발달하였다 한다.

 

불교에서의 윤회는 육도윤회를 설 하는데 최저의 존재인 지옥,먹을 것이 있어도 마음대로 먹지 못하는 귀신인 아귀,동물인 축생,싸우기만하는 마신,악신인 아수라,사람인 인,육도 가운데 최고의 유정이 생존하는 신적 존재의 세계인 천을 말하며 이때 지옥,아귀,축생을 삼악도,아수라,인,천을 삼선도라 한다. 또 선정의 힘으로 향상하는 단계로 윤회의 세계를 나눌 때는 욕계,색계,무색계의 삼계로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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