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고독경 – 3.
이와같이 내가 들었다
어느때 부처님께서는 슈라아바스티이국 제타숲 (외로운이 돕는 동산)에 게셨다.
그때에 존자 샤아리풋트라는 (외로운이 돕는 장자)가 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말을 듣고
존자 아아난다에게 말하였다. “아십니까 ?.(외로운이 돕는 장자)는 병으로 고통받고 있다 합니다.
같이 가 봅시다,, 때에 존자 샤아리풋트라는 존자 아아난다와 함께 (외로운이 돕는 장자)
집으 로갔다. 장자는 멀리서 존자 샤아리풋트라를 보고 평상을 붇들고 일어나려 하였다.
존자 샤아리풋트라는 그것을 보시고 “장자여 일어나지 말라, 고통이 더하지 않겠는가,,
하시고 곧 자리에 앉으시어 장자에게 말씀하시었다.
“어떠냐 장자여, 병을 어떻게 견디느냐, 고통은 더하지나 않은가,,
장자는 사뢰었다, 이 고통은 너무 심해 견디기 어렵나이다,,
존자 샤아리풋트라는 말하였다. “장자여, 이렇게 공부 하여야 한다.
즉 ” 눈에 집착하지 않으면 눈의 경계에 의해 탐욕의 알음알이가 생기지 않고,
귀, 코. 혀. 몸, 뜻에 집착하지 않으면 그것들의 경계에 의해 탐욕의 알음알이가 생기지 않는다.
빛깔에 집착하지 않으면 빛깔의 경계에 의해 탐욕의 알음알이가 생기지 않고
소리, 냄새, 맛, 닿임, 법에 집착 하지 않으면 그 것들의 경계에 의해 알음알이가 생기지 않는다.
땅 경계에 집착하지 않으면 땅 경계에 의해 탐욕의 알음알이가 생기지 않고
물, 불, 바람, 허공, 의식의 경계에 집칙하지 않으면 그 것들의 경계에 의해 탐욕의 알음알이가
생기지 않는다. 몸에 집착하지 않으면 몸에 의해 탐욕의 알음알이가 생기지 않고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에 집착하지 않으면 그것 들에 의해 탐욕의 알음알이가 생기지 않는다.
고,, 때에(외로운이 돕는 장자)는 슬퍼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존자 아아난다는 말하였다, 너는 지금 겁이 나는가, 장자는 존자 아아난다에게 사뢰었다.
“겁나지 않습니다. 내가 스스로 과거를 생각하면 부처님을 섬긴지 二十여년 동안
아직 존자 샤아리풋트라 님께서 지금 들은것과 같은 깊고 묘한법을 말씀하심을
들은적이 없었음니다. 존자 샤아리풋트라는 장자에게 말하였다.
“나도 오랫동안 여러 장자들을 위해 이런법을 말한적이 없었다,,
장자는 샤아리풋트라에게 사뢰었다. “나는 집에서 사는 속인으로 훌륭한 믿음과
훌륭한 생각과 훌륭한 즐거움이 있으면서도 깊은 법을 듣지못해 타락 하였습니다.
죄송하오나 존자 샤아리풋트라님! 집에있는 속인을 가엾이 여겨 깊고 묘한 법을 말씀하여 주십시오.
장자는 사뢰었다. 존자 샤아리풋트라님 여기서 공양하소서,,
존자 샤아리풋트라는 잠자코 청을 들어 주었다.
그는 곧 갖가지 깨끗하고 맛난 음식을 장만하여 공경하고 공양 하였다.
존자 샤아리풋트라는 공양을 마친뒤에 다시 갖가지로 설법하여 가르쳐 보이고
기쁘게 한뒤에 자리에서 일어나 떠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