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고독경 – 2.
이와같이 내가 들었다
어느때 부처님께서는 슈라아바스티이국 제타숲 (외로운이 돕는 동산)에 게셨다.
때에 존자 아아난다는 (외로운이 돕는 장자)가 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말을 듣고 그 집으로 갔다.
장자는 멀리서 아난다를 보고 평상을 기대여 일어나려고 하였다.
아난다는 그것을 보시고 “장자여 일어나지 말라, 고통이 더하지 않겠는가,,
하시고 곧 자리에 앉으시어 장자에게 말씀하시었다.
“어떠냐 장자여, 병을 어떻게 견디느냐, 고통은 더하지나 않은가,,
장자는 사뢰었다, 이 고통은 너무 심해 견디기 어렵나이다,,
“고통은 더하기만 하고 덜하지 않습니다,, 때에 존자 아아난다는 말하였다.
“두려워 마랄. 만일 어리석고 무식한 범부라면 부처님을 믿지않고,
법과 중을 믿지않고 거룩한 계율을 갖추지 못하였기 때문에 두려움이 있고,
또 목숨을 마친뒤에 후세의 괴로움을 두려워 할것이다.
그러나 너는 지금 믿지 않음을 이미 끊고 또 끊은줄 알고,
부처님에 대한 깨끗한 믿음을 완전히 갖추었고 법과 중에 대한 깨끗한 믿음을
완전히 갖추었으며, 거룩한 계율을 성취하지 않았는가,,
장자는 사뢰었다. “내가지금 무었을 두려워 하겠읍니까 ?
내가 처음 라아자그리하성 찬숲(寒林)속 묘지에서 세존님을 뵈옵고 부터
곧 부처님에 대한 무너지지않는 깨끗한 믿음과 법과 중에 대한 무너지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성취하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부터는 집에있는 재물을 모두 부처님 제자인 비구, 비구니,
우파아사카, 우파아시카아에게 주었습니다,,
존자 아아난다는 말하였다. “착하다! 장자여, 너는 스스로 스로오타아판나 과를 예언 하였구나,,
장자는 사뢰었다. 여기서 공양하소서,, 존자 아아난다는 잠자코 청을 들어 주었다.
그는 곧 갖가지 깨끗하고 맛난 음식을 장만하여 존자 아아난다에게 공양 하였다.
존자 아아난다는 공양을 마친뒤에 다시 갖가지로 설법하여 가르쳐 보이고
기쁘게 한뒤에 자리에서 일어나 떠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