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라는 현재의 내 삶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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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상 스님- 지나간 과거에 매달리지도 말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기다리지도 말라.
오직 현재의 한 생각만을 굳게 지켜보아라.
그리하여 지금 할 일을 다음으로 미루지 말고 다만 하라.
참되게 굳은 관찰로 현재를 살아 가는 것, 그것이 순간 순간을 살아가는 최선의 길이다.
『법구경』 백 개의 절을 짓는 것이 한 사람을 살리는 것만 못하고, 시방 천하의 온갖 사람을 살리는 것이 하루 동안 마음을 지켜 관하는 것만 못하다.
『매의경』 과거는 이미 지나 갔으므로 없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기에 없다.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다만 우리들의 관념일 뿐.
시간이란 개념도 환상에 불과하다.
과거를 살아본 사람이 있는가, 미래를 살아본 사람이 있는가, 다만 우리는 영원의 현재를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
우리의 삶은 오직 현재 밖에 없다.
현재만을 살 수 있을 뿐이다.
지금 이 순간만이 영원하다.
지금 이 순간만이 실재이다.
지금 이 순간을 잘 사는 것만이 우리 삶의 전체를 잘 사는 것이고 참된 진리와 더불어 사는 길이다.
성공적인 인생을 꿈꾼다면 오직 ‘지금 여기’라는 현재에 내 삶에 모든 것을 걸어라.
지금 이 순간을 산다는 것은 다만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알아차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지나간 과거를 떠올릴 것도 없고, 오지도 않은 미래를 생각할 것도 없다.
이미 지나간 것은 고민한다고 그 누구도 되돌릴 수 없으며, 아직 오지 않은 미래 또한 걱정한다고 해결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과거도 미래도 오직 현재의 자양으로써만 빛을 볼 수 있다.
다만 현재의 한 생각만을 굳게 지켜보라.
다만 지금 여기라는 현재에 내 모든 것을 걸라.
그것이 순간순간을 살아가는 최선의 길이다.
백 개의 절을 짓는 것 보다, 수천 수만의 사람들을 살리는 것 보다 하루 동안 마음을 관하는 것이 더 보배로운 일이다.
백 개의 절을 지은들 자기 마음이 깨어있지 못하면 지옥의 불길을 면할 수 없지만, 단 한 순간이라도 온전하게 깨어나 자신을 지켜보는 것은 번뇌의 불길을 잠재우고 깨달음의 불씨를 살리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