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일곱번째 7일 기도문

거룩하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약사유리광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저희들은 오늘 ○○○ 영가의 49재 마지막 7일을 맞아 부처님 전에 간절히 기도 발원하옵니다. 자비하신 부처님, 그동안 ○○○ 영가를 지켜주시고 보살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명도의 험난한 길에서 잘못 된 길에 들지 않고 오직 부처님의 나라에 태어날 수 있도록 가호하여 주옵소서.
○○○ 영가시여, 나고 죽는 것은 생명의 당연한 이치이지만 이별은 언제나 갑자기 찾아옵니다. 아쉬움과 후회만이 남습니다. 영가께서 저희 곁을 떠난 지도 벌써 일곱 번째 7일, 중음의 세계를 이제 모두 다니셨습니까. ○○○ 영가시여, 49일간 부처님의 가피 속에 저희의 기도가 곁을 떠나지 않았기를 소망하오며 영가의 왕생극락을 간절히 기원하옵니다.
무한히 자비로운 부처님. 저희들은 지난 49재 동안 지극한 정성으로 ○○○ 영가의 왕생극락을 기원하였으나 저희 능력으로는 미치지 못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오직 간절히 바라는 것은 부처님의 크신 자비뿐입니다. 다시 한 번 ○○○ 영가의 왕생극락을 발원하오니 부처님께서 굽어 살펴주옵소서.
○○○ 영가와 모든 중생이 나고 죽는 고통을 영원히 벗어나 극락세계에 왕생한 후에 다시금 우리 곁으로 되돌아오는 대승의 큰 보살이 되기를 간절히 발원하옵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보니불

일곱 번째 7일 되는 날에는 태산(泰山)대왕전에 당도합니다. 이 왕은 약사여래의 화신이라고 합니다. 대왕전 앞에는 지옥ㆍ아귀ㆍ축생ㆍ수라ㆍ인ㆍ천의 6도로 통하는 여섯 개의 문이 있는데, 태산대왕의 심판으로 각각 그 중 한 문으로 들어가 새로운 생을 받는 윤회를 시작하거나 다음 심판을 위해 다음 왕전으로 가게 됩니다. 
발행일
카테고리 49재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