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리고 산 소중한 것들 –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낮아졌다.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기쁨은 줄어들었다.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다. 더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더 없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상식은 부족하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모자란다.

전문가들은 늘어났지만 문제는 더 많아졌고 약은 많아졌지만 건강은 더 나빠졌다.

너무 빨리 운전하고 너무 성급히 화를 낸다.

가진 것은 몇 배가 되었지만 가치는 더 줄어들었다.

말은 너무 많이 하고 사랑은 적게 하며 거짓말은 너무 자주 한다.

생활비를 버는 법은 배웠지만 어떻게 살 것인가는 잊어버렸고

인생을 사는 시간은 늘어났지만 시간 속에 삶의 의미를 넣는 법은 상실했다.

달에 갔다 왔지만 길을 건너가 이웃을 만나기는 더 힘들어졌다.

외계를 정복했는지 모르지만 우리 안의 세계는 잃어버렸다.

원자, 분자는 쪼갤 수 있지만 편견을 부수지는 못했다.

유혹은 더 늘었지만, 열정은 더 줄어들었다.

키는 커졌지만 인품은 왜소해지고

이익은 더 많이 추구하지만 관계는 더 나빠졌다.

여가 시간은 늘어났어도 마음의 평화는 줄어들었다.

더 빨라진 고속 철도, 더 편리한 일회용품들

더 많은 광고 전단, 더 줄어든 양심, 더 느끼기 어려워진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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