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아픈게 부모인과(因果)인지?

질문) 오래 기다렸다가 얼마전에 첫아기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애기가 갑자기 아프더니 병원마다 무슨 병인지 알수 없다고 합니다. 제가 전생에 지은 인(因)으로 해서 애기가 고통을 받는게 아닌가 생각하면 가슴이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大行) 이 세상 살림살이를 보아도 금은 금끼리 은은 은끼리 쇠는 쇠끼리 모여 있습니다. 그것은 과거의 인이 현재의 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픈사람을 곁에서 보는 사람하고 병고를 당하는 사람하고 다 같은 인과에 얽혀 있는 것이지요. 그들은 이미 과보에서 둘이 아닌 것입니다. 그걸 해결하고 싶으시다면 일체의 모든 것, 이 우주천지의 모든 것이 나온 근본이 바로 마음에 직결되어 있음을 알고 그 직결되어 있는 마음의 주인공을 믿고 거기에다 모든 것을 되맡겨 놓아야 합니다. 그렇게 진실한 마음으로 맡겨 놓을때, 이 병이라는 것도 거기서 인과응보로 나온 것이니까 나온 곳에 다시 믿고 맡겨 놓는다면 거기서 알아서 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기가 땅에 엎어졌으면 엎어진 자리를 딛고 일어나야 하고 일어날 능력은 누구나 갖추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자기가 지은 것 자기가 풀어야 하고 풀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마치 물이 화해 증기가 되듯이 마음으로 인과응보를 지었던 그 업이 그냥 송두리째 무너져 녹아내리게 됩니다. 주인공에서 나온 것이니까 주인공이 고쳐라. 주인공 당신만이 고칠 수 있다라고 진정으로 믿어보세요. 그리되면 다시 보살로 재생이 되어 업이 녹아내리게 됩니다. 진정으로 그렇게 믿는다면 몸 속의 모든 세포의 생명들이 활개를 치면서 원활하게 대사를 하게되고 비로소 병세가 낫게 됩니다. 이건 이론이 아니라 실천이요 믿음이 낳은 체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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