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어집] 제5편 영원한 자유인 04. 지자(智者)스님

수나라의 양제(瘍帝) 대업(大業) 원년(元年;605) 11월 24일, 천태산 지자 대사(智者大師) 제삿날에, 양제가 그 신하 노정방(盧正方)을 보내어 천승재(千僧齋)를 올렸습니다.

사람 수를 엄밀히 조사하여 정돈하였는데 나중에 보시를 돌릴 때 보니 한 사람이 더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더 있는지는 모르나 확실히 한 사람이 더 있는 것을 다들 말하였습니다.

“지자 대사가 몸을 변하여 재(齋)에 참여한 것이다.”

모두들 가서 지자탑의 문을 열고 보니 과연 빈 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튿날 다시 보니 지자 대사의 육신은 여전히 탑 속에 앉아 있었습니다.

性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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