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사의 유래 화순에서 고흥 행 버스를 타고 사평을 지나다보면 수려한 자연경관은 한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한다. 시원한 가로수와 아스팔트길을 한참 가다보면 왼편에(유마사 입구)란 안내판이 서있다. 여기에서 내려 계곡의 물소리를 따라 올라가면 비탈길에 수놓은 듯 피어있는 산국화는 보는 이로 하여금 태고의 정취를 자아내게 한 웅장한 산세와 광활한 옛터에는 춘풍추우(春風秋雨) 긴 성상에 많은 사연들을 간직한 채 쓸쓸한 모습으로… 유마사의 유래 계속 읽기
이태조와 몽불산
이태조와 몽불산 「시랑. 삼칠일이 다 되었는데도 아무런 영험이 없으니 필시 과인의 덕이 부족한가 보오.」 「마마, 황공하옵니다.」 참으로 성군이 되기 위해 명산대찰을 찾아 간절히 기도하는 이태조의 모습에 시랑은 감격 했다. 창업이전의 그 용맹 속에 저토록 부드러운 자애가 어디 숨어 있을까. 「마마, 옛부터 이곳 무등산에는 백팔나한이 있고 대소암자가 있어 수많은 산신들이 나한에게 공양을 올렸다 하옵니다. 들리는 바로는… 이태조와 몽불산 계속 읽기
정진스님의 예언과 무너미 고개
정진스님의 예언과 무너미 고개 「법일이 게 있느냐?」 「예, 여기 있습니다.」 「내일 아침 일찍이 길을 떠날 터이니 자기 전에 준비를 하도록 해라.」 「예, 스님.」 중국 당나라 합산의 도연스님에게서 진성을 닦고 귀국하여 광주 백암사에 오랫동안 주석해 온 정진선사(878~956)는 무슨 생각에서인지 30년 가까이 법을 펴온 광주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튿 날 아침, 정진선사는 대중에게 인사를 했다. 「출가… 정진스님의 예언과 무너미 고개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