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스님이 구속을 받지 않다

원효스님이 구속을 받지 않다 성사(聖師) 원효의 속성은 설(薛)씨다. 그의 할아버지는 잉피공(仍皮公)의 사당이 있다. 그의 아버지는 담내내말(談乃乃末)이다. 원효는 처음에 압량군(押梁郡)의 남쪽―지금의 장산군(章山郡)이다―불지촌(佛地村)북쪽 밤 나ant골(栗谷)의 사라수(裟羅樹) 아래에서 탄생했다. 마을의 이름은 불지(佛地)인데. 혹 발지촌(發智村)이라고도 한다.― 우리 말로서는 불등을촌(佛等乙村)이라 한다.― 사라수(裟羅澍)란 민간에 이런 얘기가 있다. 성사의 집은 본디 이 골짜기(谷) 서남쪽에 있었다. 그 어머니가 아기를 배어 달이차서 마침 이… 원효스님이 구속을 받지 않다 계속 읽기

혜숙이 여러가지 모습을 나타내다

혜숙이 여러가지 모습을 나타내다 석혜숙(釋惠宿)은 화랑 호세랑(好世郎)의 무리 중에 자취를 감추고 있었다. 호세랑은 이미 황권(黃卷=화람의 명부)에서 이름을 지어버렸고, 스님(혜숙)도 적선촌(赤善村) 지금 안강현(安康縣)에 적곡촌(赤谷公)이 일찌기 그(적선촌)들에 가서 사냥을 했다. 하루는 혜숙이 길가에 나가 말고삐를 잡고 청했다. 「소승(小憎)도 모시고 따라가렵니다. 좋겠습니까?」 공은 이를 허락했다. 이에 이리 저리 뛰고 달려 옷을 벗어젖히고 서로 앞을 다투니, 공이 기뻐했다. 앉아… 혜숙이 여러가지 모습을 나타내다 계속 읽기

양지 스님이 석장을 부리다

양지 스님이 석장을 부리다 석양지(釋良志)는 그의 조고(祖考=조상)와 향읍(鄕邑)은 자세히 알 수 없다. 다만 신라 선덕왕 때에 자취를 나타냈을 뿐이다. 석장(錫株=중의 지팡이)의 끝머리에 포대 하나를 걸어 두면 지팡이가 저절로 날아 시주의 집에 가서 흔들면서 소리를 내었다. 그 집에서 그것을 알고 재의 비용을 넣게 되는데, 포대가 차면 날아 돌아왔다. 그러므로 그가 거주하던 곳을 석장사(錫杖寺)라고 하였다. 양지는 신기하고… 양지 스님이 석장을 부리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