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병환 석존께서 사라쌍수 사이에서 제자들과 함께 비를 피하고 계셨을 때의 일이다. 석존께서는 매우 심한 병을 앓으시어 세상의 보통 병자처럼 자리에 누우셨다. 이 모양을 본 가섭은 석존은 원래 모든 병을 초월하여 자유 자재로우실텐데 어째서 편찮으시다고 병상(病床)에 누우셨는지 궁금하여 석존의 진의(眞意)를 의심하는 것이었다. 『세존님께서는 이미 모든 병고에서 벗어나고 계실 것입니다. 병에는 원래 네 가지의 원인이 있습니다.… 부처님의 병환 계속 읽기
불타는 집
불타는 집 석존께서 사밧티국의 기원정사에 계시면서 여러 사람들에게 설법을 하고 계셨을 때의 일이다. 어느 마을에 한 사람의 장자(長者)가 있었다. 그는 나이도 퍽 많았고, 그가 소유하는 재산은 막대하였으며 하인도 여러 사람 거느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가 살고 있는 저택은 굉장히 컸지만 집은 세운 지가 오래된 구옥 이었고, 크기만 매우 큰 것이었다. 기둥은 오래 되서 갈라지고 서까래는 휘고… 불타는 집 계속 읽기
옷 안쪽에 있는 보주
옷 안쪽에 있는 보주 석존께서 사밧티국의 기원정사에서 많은 사람들을 모아 놓고 설법을 하고 계셨을 때의 일이다. 매우 가난한 사람이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친구를 방문하였는데, 극진한 대접을 받아 술이 만취가 되어 몸을 가누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잠이 들고 말았다. 때마침 그의 친구는 공무가 있어 출타하지 않으면 안 되었는데 그 친구는 세상 모르고 잠이 들어있는 가난한… 옷 안쪽에 있는 보주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