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운스님의 소신공양 당나라 스님 복운(福運)은 대주 총인사(代州 總因寺) 스님으로 몸에 병이 들어 여러 해를 고생하더니, 필경에 오대산에 가서 죽기를 기약하고 수도하였다. 하루는 금강굴(金剛窟)앞에서 예참하다가 피곤하여 잠이 들었는데 어떤 사람이 물로 몸을 씻어주는 꿈을 꾸었고, 깨어나자 숙명통(宿命通)을 얻게 되었다. 그래서 지난 일을 생각하니 과거에 법사가 되어 신도들의 이양(利養)을 탐내어 부정한 생각으로 법을 말하였고, 그 과보로 죽어서… 복운스님의 소신공양 계속 읽기
금색왕의 선정
금색왕의 선정 석존께서 왕사성의 영취산에서 많은 사람들을 모아놓고 설법 하셨을 때의 일이다. 인도에 금색왕(金色王)이라는 임금이 있었다. 그는 아주 부유한 왕으로 많은 금전과 곡식 외에도 금과 은, 진주나 산호, 흰 루비 같은 보배가 있었고 거기에 코끼리나 말, 소가 축사(畜舍)에 가득차 있었다. 그 서울은 네우곤성(城)이라고 해서 동서가 五00킬로, 남북이 二00킬로가 되는데 그 안에 백성들이 빈틈도 없이 모여서… 금색왕의 선정 계속 읽기
녹로의 귀가 뚫린것
녹로의 귀가 뚫린것 석존께서 왕사성의 영추산에 계시며 많은 사람들을 모아 놓고 설법하실 때의 일이다. 어느 곳에 사람 모양의 녹로(물건을 높이 달아 올렸다 하는데 쓰는 고리. 도르래)를 많이 가지고 다니며 팔고 돌아다니는 한 괴짜 바라문이 있었다. 그는 화씨성(華氏城)에 가서 오랫동안 성중을 두루 돌아다니며 팔았지만 누구하나 사는 사람이 없었다. 그는 그만 화가 치밀어 홧김에 큰 소리를 지르며… 녹로의 귀가 뚫린것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