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담스님─“우리는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원담스님-

우리는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사랑이 있던 시절과 사랑을 잊고 산 시절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때의 마음들이 얼마나 다른지 아실 겁니다.

사랑의 마음이 가득하면 행복하고 힘이 넘치게 됩니다.

사랑이 없었던 날들을 생각해 보세요.

무기력하고 의욕도 없고 밥맛도 없고 마음이 황폐화됩니다.

더불어 우리들의 몸의 노화도 빨라집니다.

본인이 사랑하는 마음을 놓치고 있다면 사랑하는 마음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얼굴빛이 따뜻하고 평온합니다.

노인이 되어도 그러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으면 다른 이들이 “얼굴이 좋아 보인다”고 말해줄 겁니다.

일상 속에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발원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할 일들을 열심히 하면서 살아갑시다.

더위가 왔다고 몸과 마음이 쳐지면 주변의 것들이 바람 하지 못하게 됩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일을 아끼고 열심히 해야 합니다.

덥다고 쳐지지 말고 주변과 나를 챙겨봅시다.

더울수록 몸과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려면 동시에 슬퍼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부처님 말씀 가운데 자주 등장하는 ‘자비(慈悲)’를 생각해 보세요.

사랑자에 슬플비입니다.

대부분 자비라고 하면 여유로운 마음이 자비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부처님께서는 중생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슬픔을 알아 우리를 구제하려 하신 것입니다.

사랑과 슬픔을 갖지 않으면 욕심과 자기 벽으로밖에 마음을 채울 수 없습니다.

울려고 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으면 내 마음이 삭막해 진 것입니다.

주변에 많은 일 중 슬퍼하는 사람은 나약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람들이 진짜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남을 슬퍼하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남이 기쁘면 배 아프고 슬프면 즐겁고 그러면 안 됩니다.

기쁨은 나누고 함께 슬퍼하는 것이 진정한 보살의 마음입니다.

여러분의 슬픔과 기쁨이 그대로 부처님의 얼굴에 담겨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분의 마음에는 모두 불보살의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 깨달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부처, 보살의 마음을 언제나 가지고 있습니다.

마음 안에 사랑과 슬픔을 나누고 챙길 줄 아는 마음을 가집시다.

슬퍼할 줄 아세요.

그 다음으로 우리는 꿈을 가져야 합니다.

별에는 우리의 꿈이 있습니다.

무한한 부처, 행복을 주는 꿈이 있습니다.

우리는 요즘 일상에 떠밀려 살다보니 꿈을 잃고 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은 부처가 우리에게 준 꿈입니다.

그 꿈은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금생에 깨달음에 대한 원력은 꿈을 낳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움, 행복, 무한한 모습을 가질 수 있게 합니다.

인간은 묘해서 꿈이 무한대라고 합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꿈을 접으면 자신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어떤 꿈이든 우리는 꿀 수 있습니다.

설사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그것은 우리들의 수많은 꿈 중 하나일 뿐입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절대로 꿈을 놓치지 마세요.

노보살님들도 절대꿈 잃지 말고 발원 점검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조금만 마음을 열면 다양한 꿈을 가질 수 있습니다.

꿈과 기도 모두가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2016년 06월 01일 불교뉴스

BBS뉴스

  1. 日미쓰비시, 중국인 강제징용 사죄금 지급…한국 피해자들은 거부
  2. ‘구의역 사고’ 사망 김씨 빈소 마련
  3. 20대 여성에 둔기 폭행 남성, 아파트서 투신 자살
  4. 중국 불교 성지를 찾아 구법 순례
  5. 초기불전연구원 ‘담마상가니’ 한글판 최초 번역 출간
  6. 투신 대학생에 부딪친 40대 가장, 만삭 아내 앞에서 숨져
  7. 檢, ‘배출가스 미인증’ 아우디·폭스바겐 3개 차종 950여대 압수
  8. 檢, 조영남 대작 그림 30점 판매…피해액 1억원 넘어
  9. 시진핑, 리수용 北대표단 접견…김정은 구두친서 전달
  10. ‘남양주 폭발사고’ 환기구 없었다…또 안전불감증 ‘인재’
  11. 中신화통신, 시진핑 주석 리수용과 면담
  12. 출근길 지하철서 성추행한 현역 군 간부 붙잡혀
  13. 한우 도축 늘리고 할인 판매한다
  14. ‘한달음에 달려갑니다’ 부산경찰 교통정체 해소 나선다
  15. 中 산시성 소재 북한식당 탈출 여 종업원 3명, 국내 입국
  16. [속보] 탈출한 북한식당 종업원 3명 국내 입국
  17. [울산BBS] 이채익 의원, “산업위서 울산 3대 주력산업 새롭게 발전시키겠다”
  18. 참혹한 ‘남양주 사고 현장’…4명 숨지고 3명 위중
  19. 경북교육청 독도서 “일본 역사왜곡 규탄·독도수호교육 다짐”
  20. 김광호 원장, “한국불교 어린이가 답이다”
  21. [울산BBS]정갑윤 국회의원, “국회의장직 도전, 유효”
  22. 조선산업 대량해고·구조조정 저지 울산대책위원회 발족
  23. 울산시, 울산시민대상 후보자 접수
  24. <인사>코레일
  25. 울산경찰, 외국인 여성 성매매 알선 등 3명 입건
  26. 北리수용, 시진핑 中주석과 면담…비핵화 관련 입장변화에 주목
  27. 전남경찰청, ‘여성안전’ 특별치안 전담팀 발족
  28. BNK금융 ‘롯데 썸뱅크 카드’ 출시
  29. 대구교육청, 지역구 국회의원 초청 교육정책 간담회 개최
  30. 홍대 앞 ‘일베’ 조형물 훼손 3명 입건, 반대 뜻 알리기 위해 부숴
  31. 외교부 “중러, 北 OMM 소속 선박 27척에 입항금지”
  32. 국회의장은 어느 당으로…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 난항
  33. 대한민국 7번째 차기 호위함 ‘대구함’ 2일 진수
  34. 국민의당, 님을 위한 행진곡 5.18 기념곡 지정 법안 제출
  35. 수락산 살인 ‘묻지마’ 아닌 ‘강도살인’에 무게…프로파일러 투입
  36. 올해 신행수기 대상…애틋한 모정 기도로 승화한 감동의 사연은?
  37. 부산 봄꽃 광고, 홍콩 관광객 대거 증가
  38. 부산시, 방범용 CCTV 80대 추가 설치
  39. 강남 봉은사, 내일 전통문화체험관 착공식 봉행
  40. 시민단체, 위안부 재단설립 반대
  41. 부산은행, 환전·송금 이벤트 실시
  42. 4년전 침몰한 선박서 기름유출
  43. 광주시-전남도 대중국 전라권 통상사무소 공동설치 주장 제기
  44. 전남 함평 등 택시감차 우수지자체 정부 선정
  45. 서울대, 옥시 보고서 쓴 조모 교수 직위해제
  46. 경북도, 몽골에서 의료관광객 유치 다양한 활동 펼쳐
  47. 현대重 자구계획안 승인… 구조조정 본격화
  48. 검찰 배출가스 조작 아우디.폭스바겐 950대 압수
  49. 무등산국립공원, 배낭 무게 줄이기 캠페인 전개
  50. 법원 “U대회 축구장 부당입찰 광주시 손배 책임 없어”
  51. ‘워터파크’ 설치된 해운대 해수욕장 개장…올해는 야간에도 수영 허용
  52. “강제노역 피해자 죽음 왜곡 날조한 日정부 사과해야”
  53. 인천지검, 한국지엠 본사 압수수색
  54. “휴대전화로 인터넷 해요!”…스마트폰 데이터 이용 증가
  55. 수출 부실 때문에… 경상수지 흑자 규모 ‘주춤’
  56. 114개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95% 이행률
  57. 올해 연등회 중계방송, 성과와 개선방안은?
  58. ‘유엔 NGO 컨퍼런스’폐회···‘경주선언문’에 새마을운동 빠짐
  59. 1950년 광주 산동교 전투를 아시나요?…광주 보훈청, 8일 재현 행사
  60. 고령 제지공장서 유독가스로 2명 사망·1명 중태
  61. 기관 매도세 전환…코스피, 0.68포인트 내린 1,982.72 마감
  62. 소비자물가 다시 0%대로 떨어져..체감물가는 상승
  63. 나주시, 제46회 봉황기 전국사격 대회 개최
  64. 담양군, 일자리 창출 ‘성공작’ 평가
  65. 광주 동구, 전통시장 내 청년 창업 지원 ‘청년몰’ 조성
  66. 정현복 광양시장, “시민 행복” 강조
  67. 정부, 세법개정안에 공익법인 “통일된 회계기준”안 마련..
  68. 여성대상범죄, 양형기준 내 최고형 구형
  69. 김해공항 가덕이전 시민추진단, 여야 원내대표 만나 신공항 입장 전달
  70. 국민안전처 장관, 가스 폭발로 인한 사고로 추정
  71. 충담스님 열반 18주기, 8일 추모영산재
  72. 남경필 경기지사,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
  73. 고용부,청년 친화 강소기업 확산…서포터즈 모집
  74. 종교계 ‘조선소 위기와 대량해고, 무엇을 할 것인가?’ 긴급 토론회
  75. 한미일 6자 수석 “북한 비핵화 향해 의미있는 행동 하도록”
  76. [단박인터뷰] 최순애 한국불교차인중앙회 회장(2)
  77. ‘SKT.KT.LG유플러스.네이버’ 통합 앱 ‘원스토어’ 개시
  78. 총선때 탈당한 시의원 새누리당 복당
  79. 부산 해수욕장 조기 개장…경찰 ‘치안활동 강화’
  80. 호법부 상임감찰에 지우 스님 등 임명
  81. ‘옥시 실험보고서 조작 의혹’ 호서대 교수 소환 조사中
  82. 강화 전등사 신임 주지에 승석, 용굴암 주지에 각범 스님 임명
  83. 광주 새 아파트 평균 분양가 3.3㎡당 883만원
  84. ‘제8회 불교문화상품’ 공모전
  85.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템플스테이 활성화 추진
  86. 세월호 특별법 개정 불교계에 도움 요청
  87. 日위안부 자료 2천7백건,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88. 우상호, 여당이 국회의장직 요구해 원구성 협상 어려워
  89. 국립부산국악원, 효 공연에 일반 시민 어머니 모셔
  90. 또 묻지마 범죄?…수락산 살인 피의자에 프로파일러 투입
  91. 與 “원구성 협상 타결 전 탈당의원 복당 없다”
  92. 비엔그룹, 가덕도 신공항 유치 나섰다!
  93. 4월 경상수지 2년 3개월래 최저… ‘불황형 흑자’마저 무너져
  94.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 4명 사망…사망자 더 늘어날 듯
  95. 홍만표ㆍ정운호 구속 여부, 오늘 결정…영장실질심사 포기
  96. 北 리수용 시진핑 면담할 듯…김정은 방중 추진하나
  97. 이근면 인사혁신처장 “김영란법 문제 많다”
  98. 아이돌그룹 ‘라붐’, 장병사랑 캠페인 나섰다
  99. 역대 최대 규모, ‘2016 부산국제모터쇼’ 내일 개막
  100. 그림으로 이해하는 화엄경 80변상도 이야기

불교닷컴

  1. “불교국가 미얀마, 한국기업 횡포 심각”
  2. “달라이 라마 방한해도 중국 곤란케 안할 것”
  3. “총동문회가 보고서 배포하면 법적 조치”
  4. 사람답게 사는 법, 선비정신에서 배우다
  5. “불교계도 세월호 진상규명에 힘 보태겠다”
  6. 검찰총장이 꼽은 옛 글
  7. 수덕사, 해외유출문화재 재현 展
  8. 당신이 아는 ‘삼장법사’ 이야기, 실은 이렇다

불교신문

  1. 조선업 대량해고 위기…“하청노동자 중심 대책 절실”
  2. 범어사 된장 뜨는 날
  3. 부산 비롯 영남불교계 음악회 등 호국 행사 다채
  4. 총무원장 스님 “세월호 아픔 끝까지 함께할 것”
  5. 전등사, 성역화 불사에 5000만원 전달
  6. 성불사 학명스님 동국대 5000만원 쾌척
  7. 반가사유상에 헌다한 학인 스님들

불교저널

  1. “디지털아카이브에만 편중 정보 분석·제공 아쉬워”
  2. 소백산 석륜암터 석탑 도괴된 채 발견

불교포커스

  1. 대불련 “총동문회 보고서로 위상 실추”
  2. “고용지원책 정부 아닌 지자체 중심 돼야”
  3. [화촉] 현대불교신문 노덕현 기자
  4. “불교계도 세월호 진상규명에 힘 보태겠다”
  5. 상임감찰 지우스님ㆍ박물관 사무국장 선혜스님
  6. <곡성> 단상: 상상과 현실의 오버랩 혹은 몽타쥬

불교플러스

  1. 템플스테이 실무자 양성 교육 실시
  2. 생명나눔실천본부, 희망나눔 걷기대회 개최
  3. 6월 화요강좌 <선비정신을 찾아서>

한국불교

  1. 혜인정사, 고령군 우곡면서 어르신 섬김 건강잔치 열어

현대불교

  1. “학생 가르치는 선생님도 心 돌아봐요”
  2. 여래종 종정 인왕 대종사 다비식 엄수
  3. “달라이라마 방한 두려워 하지 말라”
  4. ‘소통’ 사라지고 남은 대불련 동문 갈등
  5. “구조조정 능사 아냐… 하청노동자 고용안정 시급”
  6. 전북파라미타, 청소년 모악축제 개최
  7. “소신공양한 그곳서 스님 마음 되새깁니다”
  8. “세월호 아픔 잊지 않겠다”
  9. 문화사업단, 불교문화상품 공모
  10. “중도 퇴사 대책, ‘상설 행자교육원’ 건립”
  11. 조계종 상임감찰 지우 스님, 불교중앙박물관 사무국장 선혜 스님
  12. BBS불교방송 승진 인사

최종업데이트 : 2016-06-01, 11:24:46 오후

달라이라마─용서하라 그래야만 행복해 진다

용서하라, 그래야만 행복해 진다 – “ 용서는 단지 우리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을받아 들이는 것만을 의미 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그들을 향한 미움과 원망의 마음에서 스스로를 놓아주는 일이다.

그러므로 용서는 자기 자신에게 베푸는 가장 큰 자비이자 사랑이다.”

– 왜 지금 용서를 말하는가? 달라이 라마가 늘 강조하듯이,모든 생명 가진 존재는 행복을 최대의 목표로 삼는다.

세속적인 행복뿐 아니라 궁극의 행복에 이르는 것이 우리 모두의 이상이다.

하지만 우리들 대부분은 전 생애에 걸쳐 상처와 고통을 끌어안고 살아가며, 그것은 또 다른 생의 비극을 가져오는 인과관계로 이어진다.

문제는 우리 안에 있는 미움과 질투와 원한의 감정이다.

이 부정적인 감정들은 행복에 이르는 길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며,그 장애물을 뛰어넘는 유일한 길이 용서라고 달라이 라마는 말한다.

하지만 용서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개인의 차원에서나 큰 공동체의 차원에서나 상처는 깊고 오래 간다.

종교를 통해 늘 용서의 의미와 가치를 설득당하지만, 현실에서 우리에게 부당하게 상처를 안겨주는 이들에 대한 감정의 골은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다.

자비를 실천하는 달라이 라마의 모습과 참된 용서의 지혜를 지닌 인물들의 감동적인 일화를 통해서 무엇이 우리의 삶에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주는지 보여주고 있다.

– “ 용서는 우리로 하여금 세상의 모든 존재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한다.

우리를 힘들게 하고 상처를 준 사람들, 우리가 ‘ 적 ’ 이라고 부르는 모든 사람을 포함해,용서는 그들과 다시 하나가 될 수 있게 해준다.

그들이 우리에게 무슨 짓을 했는가는 상관없이, 세상 모든 존재는 우리 자신이 그렇듯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한다는 사실을 떠올려 보라.”

-중국인들에게 붙잡혀 18년 동안이나 감옥에 갇혀 수없이 고문을 당했던 티베트의 승려 로폰라는 두려웠던 적이 없냐는 달라이 라마의 질문에 이렇게 답한다.

“ 한 가지 두려운 것이 있었습니다.

제자신이 중국인들을 미워하게 될까봐, 중국인들에 대한 자비심을 잃게 될까봐 그것이 두려웠습니다.

하마터먼 큰일 날 뻔했습니다 ” 용서하는 마음이 감옥에서 그에게 힘이 되어주었다.

용서의 힘이 그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지 않고 현실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이다.

아일랜드의 청년 리처드 무어 역시 용서의 힘으로 자신의 삶을 한 차원 올린 인물이다.

1972년 1월, 아일랜드 비극을 상징하는 피의 일요일, 열 살이었던 리처드 무어는 시위 도중 영국군 폭동 진압대가 쏜 포탄에 두 눈을 잃었다.

인생 최대의 절망적인 상황을 맞이했지만 리처드는 포탄을 쏜 영국군인을미워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무조건적인 용서의 힘으로 상처를 치유하며 새로운 삶을 개척했다.

자신을 쏜 군인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말한다.

“ 내 인생에서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은 내가 그에게 전혀 원한의 감정을 갖지 않았다는 거예요.

나는 그를 완전히, 그리고 무조건적으로 용서했어요.”

리처드 무어는 달라이 라마와 만나 진정 어린 포옹을 나눈다.

◆ 용서는 가장 큰 수행 – 우리의 반대편에 서서 우리를 적대시하는 사람들은 우리에게 용서를 가르쳐 준다.

전쟁터와 같은 무시무시한 폭력의 현장이 아니더라도우리는 매 순간 우리를 미워하고 의심하며 상처 입히려는 수많은 적들과 맞닥 뜨린다.

그것은 단지 사람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삶을 힘들게 만드는 모든 고통의 요인들까지도 포함된다.

용서 역시 사람의 차원에 머무르지 않는다.

우리의 삶을 방해하는 모든 장애 요소와 비극적인 상황까지도 받아 들이고 수용해야 한다.

그러므로 용서는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큰 수행이라고달라이 라마는 말하고 있다.

그것은 인간이 근본적으로 지닌 자비로운 심성과 더불어 오랜 성찰과 명상, 그리고 인과관계의 문제와 사물의 실상에 까지 이르는통찰력을 필요로 하는 일이다.

용서의 실천은 우리 자신과 이 세상을 치료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여를 한다.

상처의 진정한 치유는 용서에서 온다.

– 달라이 라마의 순수한 장난기와 유머, 호탕한 웃음소리가 가득한 이 책 [용 서]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진지한 탐구와 더불어 달라이 라마 자신의 밝고 긍정적인 성격 때문에 더욱 빛을 발한다.

그는 보통 사람이라면 적으로 생각했을 사람들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게 되었는가? 그의 개인적인 두려움은 무엇인가? 그의 심장은 의학적으로 어떤 상태인가?그리고 오랜 명상 수행을 거친 사람은 자신의 신체적인 고통을 어떤 식으로 받아 들이는가? 이 책은 이런 의문들에 대한 해답과 함께,생생하고 감동적인 일화들로 마치 달라이 라마와 마주앉아 용서와 행복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이 책은 그의 웃음소리가 가장 많이 담겨 있는 책이다.

그 웃음은 다름 아닌 용서에서 나오는 당당함이다.

– “ 고통을 견뎌낼 수 있는 인내심을 키우기 위해서는, 우리를 상처 입힌 누군가가 있어야 한다.

그런 사람들이 있어서 우리는 용서를 베풀 기회를 얻는 것이다.

그들은 우리의 스승조차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우리 내면의 힘을 시험한다.

용서와 인내심은 우리가 절망하지 않도록 지켜주는 힘이다.”

“ 미움은 강인함이 아닌 나약함의 다른 모습이다.

미움을 통해 얻어진 것은 결코 오래 가지 못한다.

미움이나 분노를 통해서는 누구도 행복해질 수 없다.

용서를 통해, 개인적인 차원에서든 국가적, 국제적인 차원에서든 우리는 진정한 평화와 행복에이르게 된다.

용서는 가장 큰 수행이다.”

◆ [용 서]의 마지막 부분에 실린 달라이 라마의 가르침은 다음과 같다.

– 용서는 우리로 하여금 세상의 모든 존재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한다.

우리를 힘들게 하고 상처를 준 사람들, 우리가 ‘ 적 ’이라고 부르는 모든 사람을 포함해,용서는 그들과 다시 하나가 될 수 있게 해준다.

그들이 우리에게 무슨 짓을 했는가는 상관없이, 세상 모든 존재는 우리 자신이 그렇듯 행복해지기 위해노력한다는 사실을 떠올려 보라.

그러면 그들에 대한 자비심을 키우기가 훨씬 쉬울 것이다.

나는 행복해지는 것이야말로 삶의 목적이라고 믿는다.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원하고, 고통을 원치 않는다.

이것은 사회적 여건이나 교육, 또는 사상과는 무관하다.

우리는 내면 깊숙한 곳에서부터 그저 만족감을 원할 뿐이다.

그러므로 무엇이 우리에게 가장 커다란 행복을 가져다줄 것인가를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은 다름 아닌 용서와 자비다.

고통을 견뎌낼 수 있는 인내심을 키우기 위해서는, 우리를 상처 입힌 누군가가 있어야 한다.

그런 사람들이 있어서 우리는 용서를 베풀 기회를 얻는 것이다.

그들은 우리의 스승조차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우리 내면의 힘을 시험한다.

용서와 인내심은 우리가 절망하지 않도록 지켜주는 힘이다.

나는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굳이 서로를 소개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그는 나와 같은 단 하나의 사람일 뿐이다.

움직이고, 미소 짓는 눈과 입을 가진 존재를 소개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 적은 없다.

우리는 피부색만 다를 뿐, 모두 똑같은 존재다.

살아 있는 어떤 존재라도 사랑하고 자비를 베풀 수 있다면, 무엇보다 우리를 미워하는 이들에게 그런 마음을 가질 수 있다면,그것이야말로 참다운 사랑이고 자비이다.

누가 우리에게 용서하는 마음을 가르쳐 주는가.

다름 아닌 우리의 반대편에 서서 우리를 적대시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스승들이다.

다른 인간 존재에 대해 분노와 미움, 적대적인 감정을 가지고 싸움에서 승리를 거둔다 해도,삶에서 그는 진정한 승리자가 아니다.

그것은 마치 죽은 사람을 상대로 싸움과 살인을 하는 것과 같다.

왜냐하면 인간 존재는 모두 일시적이며, 결국 죽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전쟁터에서 죽는가, 병으로 사망하는가는 별개의 문제다.

어쨌든 우리가 적으로 여기는 사람들은 언젠가는 죽기 마련이고, 그러므로 결국 사라질 사람들을 죽이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진정한 승리자는 적이 아닌 자기 자신의 분노와 미움을 이겨낸 사람이다.

용서의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다른 사람이 어떤 모습을 하고, 우리에게 어떤 행동을 하든 아무 상관이 없다.

진정한 자비심은 다른 사람의 고통을 볼 줄 아는 마음이다.

그의 고통에 책임을 느끼고, 그를 위해 뭔가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다른 사람의 행복에 마음을 기울일수록 우리 자신의 삶은 더욱 환해진다.

타인을 향해 따뜻하고 친밀한 감정을 키우면 자연히 자신의 마음도 편안해진다.

그것은 행복한 삶을 결정짓는 근본적인 이유가 된다.

나는 한 명의 인간이자 평범한 수도승으로서 이야기할 뿐이다.

내가 하는 말이 그럴 듯하게 들린다면, 그대로 한번 실천해 보기를 바란다.

― 달라이 라마.

– 달라이는 몽골어로 ‘큰 바다’라는 뜻으로 ‘지혜의 바다’이며 라마는 티베트 어로 ‘스승’이라는 뜻이다.

14 대 달라이 라마, 텐진 가초는 1936년 중국과의 접경지역인 티베트 동북부 암도 지방의 탁처라는 곳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이름은 라모 톤둡이었다.

티베트 불교의 전통에 따라 만 세 살이 되기도 전에 13대 달라이 라마의 환생자로 인정되었으며, 1940년 정식으로 14대 달라이 라마에 즉위했다.

1960년 인도 다람살라에 100여 명의 난민과 함께 티베트 망명정부를 세우고, 티베트 독립운동과 티베트 불교를 전 세계에 알리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일관되게 비폭력 독립운동을 펼쳐온 그는 1989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달라이 라마는 이제 티베트 인들만의 스승이 아니다.

인종과 문화, 종교를 뛰어넘어 그는 전 세계인들에게 가장 존경받는 종교인이며, 21세기 최고의 지성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달라이 라마의 진정한 구도자적 면모와 가르침보다 그의 유명세에만 익숙해진 나머지 그가 왜 많은 사람들로부터 추앙받고 있는지, 왜 그의 가르침이 그토록 세계인의 가슴을 움직이는지에대해서는 일말의 의문을 품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