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자를 들어 법상을 치시고 황앵상수일지화(黃鶯上樹一枝花)요 백로하전천점설 (白鷺下田千點雪)이로다 부득이 해서 주장자를 들어 대중에게 보이고 거기에다 송(頌) 하나를 붙이되 주장자를 들어서 대중에게 보인 도리는, “노랑 꾀꼬리가 나무에 오르니 한 떨기 꽃이요.” 법상을 친 도리는 “백로가 밭에 내리니 천 점의 눈이니라.” 내가 이렇게 일렀다. 그 다음에 또 주장자를 들었다가 법상을 치고 이 도리를 이르되, “사자는 사람을 무는데 한나라… 1.여여로 상사디여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