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과 밝음의 세계 공덕녀와 흑암녀가 언제나 함께 하듯이 몸이 있으면 괴로움이 따르기 마련 어찌 편안함만을 얻으려 할 것인가 불교의 여러 경전 속에서 공덕녀와 흑암녀 자매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이 공덕녀와 흑암녀는 지극히 대조적인 인물로서, 그들 자매의 이야기는 우리 인생살이의 상대적인 모습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어느날, 한 부호장자의 집에 인물이 지극히 아름답고 품위가 넘치는 여인이 찾아왔다.… 제4장 1. 밝은 삶을 여는 계율 – 공덕녀와 흑암녀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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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5. 자비(慈悲)로써 보시(布施)하자
부처님께서는 수많은 경전을 통하여 이제까지 우리가 살펴본 세 가지 보시 중 그 어떤 보시라도 해야 한다고 누누이 강조하셨다. 우리 불자들은 부처님의 제자답게 힘에 따라 형편에 따라 법과 재물을 은혜롭게 베풀 줄 알아야 한다. 꼭 부처님께서 시켰기 때문에 하자는 것이 아니다. 중생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재물과 법을 베풀어서 나와 중생의 마음 밑바닥에까지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제3장 5. 자비(慈悲)로써 보시(布施)하자 계속 읽기
제3장 4. 세 가지 종류의 보시(布施)
보시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다. 첫째는 재시(財施)이다. 물질로써 가난한 사람, 배고픈 사람, 헐벗은 사람에게 베풀어주는 것이다. 물론 노동을 통해 도와주는 것도 이 재물보시에 포함된다.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맹상군이라는 제후가 살고 있었다. 권세도 높고 재물도 많은 맹상군은 어느해 생일날, 호화판의 잔치를 베풀었다. 상다리가 휘어지도록 음식을 차렸고, 아름다운 풍악소리에 맞추어 미희들은 춤을 추었으며, 손님들이 가져온 선물들은 몇 개의… 제3장 4. 세 가지 종류의 보시(布施)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