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경 제 3장 3품

열반경 제 3장 3품 대지진이 일어난 까닭 한편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아난다 존자는 다음과 같이 생각하였다. ‘벗이여! 실로 불가사의한 일이다. 벗이여! 참으로 희유한 일이다. 참으로 이 지진은 대단하다. 이 지진은 매우 격심하고 무서워 몸의 털이 곤두섰다. 또 하늘의 큰 북도 갈갈이 찢어질 정도로 울려퍼졌다. 도대체 어떤 직접적 원인(因), 어떤 간접적 원인(緣)이 있기에 큰 지진이 일어난… 열반경 제 3장 3품 계속 읽기

열반경 제 3장 2품

열반경 제 3장 2품 악마와의 대화  이렇게 아난다 존자가 세존의 곁을 떠나자 곧 악마가 세존 가까이로 다가와 한쪽에 섰다. 그리고는 악마는 세존께 다음과 같이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지금 바로 세존께서는 열반에 드시옵소서. 원만한 이께서는 열반에 드시옵소서. 바야흐로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열반에 드셔야 할 때가 온 것입니다. 그런데 세존이시여! 제가 세존께 열반에 드시도록 권했을 때, 세존께서는 다음과 같이… 열반경 제 3장 2품 계속 읽기

열반경 제 3장 1품

제 3 장 악마와의 대화 열반경 제 3장 1품 입멸의 예감 다시 세존께서는 정오 전에 가사를 입으시고, 발우를 손에 드시고 베살리 마을로 탁발하러 들어가셨다. 베살리 마을을 돌면서 공양을 끝내고 탁발에서 돌아오시어, 아난다 존자에게 말씀하셨다. “아난다여! 좌구(坐具)를 챙겨라. 이제부터 차팔라로 가, 그곳에서 오후의 명상을 하도록 하자.” “잘 알았사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아난다 존자는 대답하였다. 그리고 좌구를 챙기어 세존의… 열반경 제 3장 1품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