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도를 깨치고 처음으로 외치시되 “기이하고 기이하다. 모든 중생이 다, 항상 있어 없어지지 않는 불성을 가지고 있구나! 그것을 모르고 헛되이 헤매며 한없이, 고생만 하니, 참으로 안타깝다”고 하셨다. 이 말씀이 허망한 우리 인산에게 영원불멸의 생명체가 있음을 선언한 첫소식이다. 그리하여 암흑 속에 잠겼던 모든 생명이 영원한 구제의 길을 얻게 되었으니, 그 은혜를 무엇으로 갚을 수 있으랴! 억만겁이… 13. 해탈의 길 02. 상주불멸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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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해탈의 길 01. 한 물건
한 물건이 있으니 천지가 생기기 정에도 항상 있었고, 천지가 다 없어진 후에도 항상 있다. 천지가 천번 생기고 만번 부서져도 이 물건은 털끝만치도 변동 없이 항상 있다. 크기로 말하면 가없는 허공의 몇억만 배가 되어 헤아릴 수 없이 크다. 그래서 이 물건의 크기를 큰 바다에 비유하면, 시방의 넓고 넓은 허공은 바다 가운데 있는 조그마한 물거품과 같다. 또… 13. 해탈의 길 01. 한 물건 계속 읽기
12. 불공하는 법
요즈음 학생들에게 불공하라고 자주 이야기하며 권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혹 이렇게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도 용돈을 타쓰고 있는데 어떻게 불공을 할 수 있는가”하고. 그것도 당연히 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그러나 불공은 꼭 돈으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몸으로,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남을 도와주는 것은 모두 불공입니다. 예를 들어 버스 속에서 노인이나 어린이에게 혹은 병든 사람에게… 12. 불공하는 법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