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편 조사어록 제5장 육조의 법문 정혜 내 이 법문은 정혜로써 근본을 삼는다. 그러므로 정과 해가 다르다 하지 말아라. 정과 해는 하나요 둘이 아니다. 정은 해의 본체요, 해는 정의 작용이다. 곧 혜 안에 정이 있고 정안에 혜가 있는 것이니, 만약 이 뜻을 알면 곧 정과 혜를 함께 배운다. 도를 배우는 사람들은 먼저 정이 있고서야 혜가 나온다거나,… 제5편 제05장 02. 정혜(定慧)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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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편 제05장 01. 반야(般若)
제5편 조사어록 제5장 육조의 법문 반야 보리와 반야의 성품은 사람마다 본래 가지고 있지만, 마음이 어두워 스스로 깨닫지 못한다. 그러므로 선지식의 가르침을 받아 자성을 보아야 할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이나 지혜로운 사람의 불성은 본래 차별이 없으나 다만 막히고 트임이 같지 않으므로 어리석음과 지혜로움이 있게 된 것이다. 내 이제 마하반야바라밀 법을 말해 그대들에게 각기 지혜를 얻게 할 것이니… 제5편 제05장 01. 반야(般若) 계속 읽기
제5편 제04장 11. 파도가 곧 물이로다
제5편 조사어록 제4장 참선에 대한 경책 파도가 곧 물이로다 삼월 초엿새 좌선 중에 바로 ‘무’ 자를 들고 있는데, 어떤 수좌가 선실에 들어와 향을 사르다가 향합을 건드려 소리가 났다. 이 소리를 듣고 ‘악!’ 하고 외마디 소리를 치니, 드디어 자기 면목을 깨달아 마침내 조주를 깨뜨렸던 것이다. 그때 게송을 지었다. 어느덧 갈 길 다하였네 밟아 뒤집으니 파도가 곧… 제5편 제04장 11. 파도가 곧 물이로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