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유경 31. 옹기장이 대신 나귀를 사 온 제자

31. 옹기장이 대신 나귀를 사 온 제자 옛날 어떤 스승이 큰 잔치를 베풀기 위해 제자에게 말하였다. “지금 질그릇을 구해 잔치에 쓰려고 한다. 지금 시장에 나가 옹기장이 한 사람을 품으로 사 오너라.” 제자는 옹기장이 집으로 갔다. 그때 옹기장이는 질그릇을 나귀에 싣고 시장에 팔러 가다가 잠깐 사이에 나귀가 모두 질그릇을 부숴 버려, 그는 집에 돌아와 슬피 울면서… 백유경 31. 옹기장이 대신 나귀를 사 온 제자 계속 읽기

백유경 30. 양치는 사람의 어리석음

30. 양치는 사람의 어리석음 옛날 어떤 사람이 있었다. 그는 양을 잘 키워 양이 무려 천만 마리나 되었다. 그러나 매우 탐욕스럽고 인색하여 다른 데에는 쓰지 않았다. 그 때 간사한 사람이 계교를 갖고 그 사람을 찾아가서 말하였다. “나는 지금 너와 아주 친해 한 몸이나 다름이 없다. 나는 어떤 집에 예쁜 여자가 있는 것을 안다. 너를 위해 주선하리니… 백유경 30. 양치는 사람의 어리석음 계속 읽기

백유경 29. 베옷을 불사른 어리석은 사람

29. 베옷을 불사른 어리석은 사람 옛날 어떤 가난한 사람이 남의 품을 팔아 굵은 베옷 한 벌을 사 입었다. 이웃 사람이 그에게 말하였다. “그대는 단정한 귀족의 아들인데, 왜 이런 낡고 굵은 베옷을 입었소? 당장 그대에게 훌륭하고 아름다운 옷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드릴 터이니 내 말을 따르시오. 나는 결코 그대를 속이지 않을 것이오.” 그는 기뻐하면서… 백유경 29. 베옷을 불사른 어리석은 사람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