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유경 34. 이 백 리 길을 백 이십 리로 줄여 준 임금

34. 이 백 리 길을 백 이십 리로 줄여 준 임금 옛날 어떤 동네가 있었다. 그 동네는 왕성에서 200리 가량 떨어져 있었다. 그 동네에는 맛난 물이 있었다. 왕은 동네 사람들에게 명령하여 날마다 그 물을 왕성으로 보내도록 하였다. 동네 사람들은 몹시 괴로워하며 차라리 그 곳을 피해 멀리 떠나려 하였다. 그때 마을의 촌장은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들은 떠나지… 백유경 34. 이 백 리 길을 백 이십 리로 줄여 준 임금 계속 읽기

백유경 33. 나무를 베어 버린 사람

33. 나무를 베어 버린 사람 옛날 어떤 국왕에게 좋은 나무 한 그루가 있었다. 그것은 키가 크고 가지가 무성하여, 장차 열매를 맺으면 향기롭고 맛있을 것 같았다. 그때 어떤 사람이 왕에게 갔다. 왕은 그에게 말하였다. “이 나무는 장차 맛있는 열매를 맺을 것이다. 너는 그것을 먹지 않겠는가.” 그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이 나무는 높고 넓어 아무리 열매를 먹고 싶어도… 백유경 33. 나무를 베어 버린 사람 계속 읽기

백유경 32. 금을 훔친 장사꾼

32. 금을 훔친 장사꾼 옛날 두 사람의 장사꾼이 함께 장사하러 갔다. 한 사람은 순금을 팔고 다른 사람은 툴 라라는 솜을 팔았다. 금을 사려는 사람이 시험하기 위해 금을 불에 태웠다. 다른 장사꾼은 곧 불에 달궈진 금을 훔쳐 툴라솜으로 싸서 숨겼다. 금이 뜨거웠기 때문에 솜은 모두 타 버리고 그 바람 에 금을 훔친 사실이 탄로 나서 그는… 백유경 32. 금을 훔친 장사꾼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