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경 (法鏡)

고려 스님. 현화사의 제1대 주지. 1020년(현종 11)에 왕사가 되다. 현화사 비(碑)에는 왕이 친히 와서 말하되 ‘이 절을 통솔할 사람은 고승(高僧)이라야 할 텐데, 상당한 인물이 아니고야 어떻게 대중을 교화하랴 ’ 하고, 삼천사 주(主) 왕사 도승통 법경으로 주지하게 했다…(중략). 사주(寺主)인 왕사 도승통 법경은 일승(一乘)의 법장(法匠), 대교(大敎)의 종사(宗師)로서 진승(眞乘)을 깨닫고, 불성을 통달하여 후학들을 잘 훈도하여 깊은 도를 알게… 법경 (法鏡) 계속 읽기

패다라 (貝多羅)

ⓢ Pattra 또는 패다(貝多). 나무 잎이라는 뜻. 인도에서 종이 대신으로 글자를 쓰는 데 사용하는 나무 잎. 옛적부터 인도에서는 일반적으로 다라(多羅) 나뭇잎에 글자를 새겼으며, 3장(藏)의 경전은 이 잎에 썼다. 일설에는 패(貝)는 잎이라는 뜻, 다라 나무의 잎을 패다라라 한다고도 함. 다라나무는 모양이 종려(棕?)와 비슷하고, 그 잎은 바탕이 곱고 빽빽하고 길며, 글 쓰는 데 사용하려면 말려서 일정한 규격으로… 패다라 (貝多羅) 계속 읽기

대보화왕좌 (大寶華王座)

진귀한 보배로 이루어진 큰 연꽃을 대보화 또는 대보화왕이라 하며, 이 대보화왕으로 된 평상을 대보화왕좌라 한다. 보신불(報身佛)이 이 자리에 앉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