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환향 (不還向)

4향(向)의 하나. 일래과(一來果)의 성자(聖者)가 더 나아가, 불환과(不還果)에 이르려고 욕계의 제7품ㆍ제8품 수혹(修惑)을 끊는 지위. 이것이 불환과에 향하는 길이므로 이 같이 말함.

조계사종 (曹溪寺鐘)

서울 특별시 종로구 수송동 조계사에 있는 이 종은 본래 양주 용문산 상원사에 있던 것을 1909년 퇴속승 정화삼(鄭華三)이 1,200원을 받고 서울의 일본 본원사 별원에 팔았던 것을, 그 뒤 조계사로 옮겨 온 것. 국보 제367호.

금광사 (金光寺)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탑동에 있던 절. 신라의 명랑(明朗)이 당나라에 가서 도를 배우고 돌아오던 길에, 용궁에 들어가 황금 천냥을 보시 받아 가지고 와서, 자기 집을 절로 만들고 금으로 탑상(塔像)을 도금하고 장식하여 금광사라 이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