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교(時敎)의 하나. 삼라만상은 모두 정말 있는 것이라고 고집하는 것을 물리치고, 교화하기 위하여 온갖 것이 모두 공하다는 이치를 말한 교법. 성실론(成實論) · 삼론(三論) · 반야경(般若) 등이 이에 해당된다.
[월:] 2019년 06월
적조음소문경 (寂調音所問經)
ⓢ Param?rthasa?v?tisatyanirde?astra. 1권. K-540, T-1490. 유송(劉宋)시대(420-479)에 법해(法海)가 번역하였다. 줄여서 『적조음경』이라고 하며, 별칭으로 『여래소설청정조복경(如來所說淸淨調伏經)』이라고도 한다. 대승계의 요의 및 보살과 성문의 계율이 서로 다름을 설한 경전이다. 이역본 가운데 특히 『청정비니방광경(淸淨毘尼方廣經)』과 내용이 거의 동일하며, 『청정비니방광경』에서처럼 품이 나누어져 있지 않다. 다만 『청정비니방광경』에서는 천자의 이름이 ‘적조복음’(寂調伏音)으로 되어 있으나, 이 경에는 ‘적조음’으로 되어 있다. 이 외에 이역본으로 『문수사리정율경(文殊師利淨律經)』이 있다. ⇒『문수사리정율경』
청성 (淸性)
조선 스님. 호는 두륜(頭輪), 명주(明晝). 속성은 김씨 해남(海南) 사람. 두륜산 인원(印元)에게 출가함. 화악(華岳) · 환성(喚醒) · 설암(雪岩) 등에게 참학. 무용(無用)에게 법을 받음. 글을 잘하고, 1734년 대둔사 사적비를 세우는데 공이 있음. 저서는 『문집』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