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하는 이만이 아미타불의 광명에 섭취되는 이유로서 3연을 말함. 중생이 입으로 염불을 하고, 부처님께 예배하고 생각하면 부처님은 이를 보고 듣고 알아서, 부처님과 중생과의 신(身) · 구(口) · 의(意)에서 계동(契同)함을 친연(親緣). 부처님은 항상 곁에서 모시고, 견득(見得)하는 이의 앞에 몸을 나타냄을 근연(近緣). 평생 동안 칭념(稱念)하면 끝없는 옛적부터 지은 죄업을 제하고 죽을 때에 성중(聖衆)과 함께 와서 맞아 감을 증상연(增上緣)이라… 삼연 (三緣) 계속 읽기
[월:] 2018년 12월
횡수 (橫)
횡종(橫縱)과 같음. 수는 시간적으로 보아 전 · 후 차례가 있고, 횡은 공간적으로 보아 동시이어서 전 · 후 차례가 없음. 수행하는 차례를 지내야 되는 자력교(自力敎)를 수, 부처님의 본원력으로 왕생하는 타력교(他力敎)를 횡이라 함.
승조 (僧肇)
(383~414) 중국 스님. 장안 사람. 구마라집 문하 4철(哲)의 하나. 처음에는 노장(老莊)의 학을 좋아하여 심요(心要)라 주장, 뒤에 지겸(支謙)이 번역한 『유마경(維摩經)』을 읽고 나서 불교에 귀의. 구마라집을 스승으로 섬기어 역경 사업에 종사. 교리를 잘 알기로 구마라집 문하에서 으뜸. 승략(僧★20) · 도항(道恒) · 승예(僧叡)와 함께 구마라집 문하의 4철(哲)이라 부름. 진(晋)나라 의희(義熙) 10년, 장안에서 나이 31세로 입적함. 저서는 『반야무지론(般若無知論)』 ·… 승조 (僧肇)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