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하에 들어오는 제자가 스승의 뜻에 부합한다는 뜻. 가나제바(迦那提婆)가 처음 용수(龍樹)를 찾아갔을 때 용수가 발우에 물을 담아서 보이니, 제바는 잠자코 그 가운데 바늘을 던져서 입문(入門)하는 뜻을 나타낸 것이 용수의 뜻에 계합되었다는 옛 일에서 나온 것.
[월:] 2018년 11월
영파 (影坡)
조선 스님. 성규(聖奎)의 법호.
돈설 (頓說)
돈교(頓敎)의 설법. 수행 단계의 일정한 차례를 따르지 않고 『화엄경』과 같이 바로 해탈할 수 있는 교를 말한 것.